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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경남도의원.
 송순호 경남도의원.
ⓒ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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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마산회원 지역위원장인 송순호 경남도의원(창원11)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다.

송 의원은 민주당 경남도당에 경남도의원 후보 신청을 하지 않았다. 송 의원은 지역위원장으로 2024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해 왔다.

그런데 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공민배)가 '창원11' 경남도의원 선거구에 송 의원을 추천한 것이다. '창원11'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지역이다.

송순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작년 12월 17에 중앙당에서 회원구지역위원장으로 임명을 받은 후 저는 2024년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는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고 내서지역에 출마할 도의원 후보를 찾아 왔다"고 했다.

그는 "내서는 주민자치 역량이 높고 생활정치가 정칙화 되어 있는 지역이라 '정치하는 엄마' 여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찾아 왔다"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을 만나 가정과 정치가 병립할 수 있는 생활정치, 다시 말해 '정치하는 엄마'라는 정치변화를 내서에서 만들어 가자고 설득을 해왔다"며 "하지만, 지방선거를 28일 앞둔 5월 4일까지도 내서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할 후보자를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민주당 현역의원이 있는 내서에서 도의원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것은 민주당의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그래서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에서는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기에 내서지역 도의원 후보로 현 도의원이자 지역위원장인 저를 단수로 추천한다는 의결을 하였다"고 했다.

송순호 의원은 "어려운 시기 '선당후사'의 태세가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의 결정에 따라 도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창원시의원을 지내기도 한 송 의원은 "16년의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의 경험과 당원동지들의 단결된 힘으로 내서의 도의원 선거 승리뿐만 아니라 시의원과 시장선거, 도지사 선거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늦게 결정된 만큼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다"며 "내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내서지역 주민들과 당원동지들께서 함께 해 주십시오.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다.

'창원11'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성준 전 경남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뛰고 있다.

태그:#송순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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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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