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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현기의 개인전이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 개항장 참살이 미술관에서 열린다.
▲ "서양화가 김현기"  서양화가 김현기의 개인전이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 개항장 참살이 미술관에서 열린다.
ⓒ 참살이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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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추억이다. 그리고 추억은 시간의 기억이다. 그 시간 속 사람이, 기억이, 그 안의 내가 모여 삶을 이룬다. 그리하여 지나간 시간은 추억이 되고, 다가올 시간은 설렘이 된다. 

시간의 기억과 삶의 사유를 화폭에 담아내는 서양화가 김현기씨가 인천 개항장 참살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김현기 작가는 기억 속 그리움의 대상을 어머니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에는 유년시절 살던 동네의 풍경과 그 시간 속 어머니가 있다. 그리고 그 안에 투영된 자신의 삶이 있다.

초현실주의적 구도와 인상파적 색상으로 표현된 작품은 다소 왜곡돼 보이지만 사물 고유의 특징을 살려 작가적 관점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빨강과 노랑, 녹색 등 원색조의 강렬한 채색이 이루는 조화가 눈길을 끈다.

특히, 원근법을 무시하고 다시점(多視點)으로 표현된 작품의 구도는 보는 이들에게 이색적인 감상을 선사한다.
 
서양화가 김현기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매일 쓰는 일기처럼 삶의 기억이 켜켜이 쌓여 표현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김현기 작가의 '섬집아이 2'.
▲ "김현기 作 "섬집아이 2""  서양화가 김현기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매일 쓰는 일기처럼 삶의 기억이 켜켜이 쌓여 표현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김현기 작가의 "섬집아이 2".
ⓒ 참살이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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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앞두고 <인천게릴라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현기 작가는 "저는 작품에 삶을 녹여내고자 노력해 왔다. 캔버스 위에 원색으로 표현된 공간은 제 어린 시절 시간의 기억이며, 등장 인물의 투영은 저 자신이자, 저의 스승인 어머니이다"라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이어 "저의 작품은 일기와도 같다. 매일 쓰는 일기처럼 작품 속에는 제 삶의 기억이 켜켜이 쌓여 색으로 표현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작가는 "제가 작품을 통해 어린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고, 스스로의 삶을 사유하듯 관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추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기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인천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갤러리 현'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양화가 김현기의 개인전은 5월 6일 금요일부터 12일 목요일까지 인천 개항장 참살이 미술관에서 '지역화가 초대전' 여덟 번째 순서로 열린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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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를 만나다 인천게릴라뉴스 문화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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