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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컷오프된 이광준 전 춘천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3일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컷오프된 이광준 전 춘천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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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이 춘천·원주·강릉 등 강원지역 빅3 선거구 단체장 선거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예비후보들의 잇따른 무소속 출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춘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광준 전 춘천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8년의 공백을 깨고 시장 선거에 뛰어든 것은 시장을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서가 아니고 춘천시 행정의 난맥상을 보면서 제가 나서야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제33대~34대 춘천시장 시장을 지냈다. 

이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춘천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최성현 예비후보와 경선 중인 더불어민주당 육동한-이재수 예비후보 등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시장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2일 오후 김한근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일 오후 김한근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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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된 김한근 현 강릉시장 역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공관위의 경선 배제 과정과 절차도 합리적이지 못했고, 출마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달 21일 경선배제 결정 후 숙고의 시간을 가진 결과,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 운명을 강릉시민들께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강릉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국민의힘 김홍규, 정의당 임명희 등 4자 구도로 대진표가 재배치됐다.

원주시장 선거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컷오프된 이강후 전 국회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원창묵 전 시장의 3선 제한으로 공백이 생긴 원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원강수 전 강원도의원, 무소속 이강후 후보 등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처럼 세 지역 모두 보수표 분열로 선거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국민의힘 공관위는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관위는 2일 논평을 통해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정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세상사 늘 그렇듯이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다"면서 "원하는 공천 결과를 얻지 못한 분들도 모두 힘 합쳐 같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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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취재하는 김남권 객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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