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기업가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1억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해에서 토목‧건축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젊은사업가인 조용진 ㈜윈앤윈건설 대표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조용진 대표가 지난 4월 29일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조용진 대표는 앞서 지난 1월에도 1000만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1억 1000만원 출연하며 명예의 전당 12번째 다이아몬드 회원으로 가입돼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조용진 대표는 "윤상기 군수의 인재 육성 교육철학에 반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실패를 두려워 도전하지 않으면 큰 꿈을 이룰 수 없으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용기 있는 도전으로 하동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