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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꿈틀리와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20일 오후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의 활동가들이 섬에서 잠시 쉬어가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활동가땡땡이학교 사단법인 꿈틀리와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20일 오후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의 활동가들이 섬에서 잠시 쉬어가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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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꿈틀리(이사장 오연호)와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사장 염형철)이 4월 20일 수요일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익조합 '동행'은 2014년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시민사회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건강 지원, 상호 부조, 경제적 안전망(대출)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행'은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섬마을인생학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참가자 모집을 지원한다.  

사단법인 꿈틀리는 청년과 성인들이 섬에서 쉬어가며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섬마을인생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섬마을인생학교는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협력한다. 특히 섬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는 '섬마을, 이야기' 프로그램과 섬에서 충분한 쉼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섬에서 땡땡이' 프로그램, 공익활동가의 심리지원 중심의 '활동가 로그아웃'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염형철 동행 이사장은 "활동가들이 섬에서 충분한 휴식과 쉼을 통해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1인 활동가나 소규모 단체에서 업무와 활동에 치여 쉬지 못하는 활동가들이 잠시 여유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연호 꿈틀리 이사장도 "사회의 변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활동가들이 잠시 멈춰 자신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특히 "섬마을인생학교를 통해서 전국의 활동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활동가 조합원은 5월 5일까지 공익조합 동행 누리집 내 '공모/지원사업 페이지(https://www.activistcoop.org/195)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섬마을인생학교는 도초도와 비금도 지역민과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섬마을 합창단 : 삶을 노래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 및 단체, 기관을 위한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태그:#섬마을인생학교, #공익조합 동행, #동행, #염형철, #오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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