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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내정된 이창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자리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내정된 이창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자리하고 있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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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이미 알려진 사외이사 경력 외에도 여러 기업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나 해당 기록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창양 후보자가 10년 가까이 여러 사기업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억대 보수를 수령하고도 관련 경력을 국회에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외이사와 마찬가지로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인데도 관련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셈이다.

이 후보자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며 2018~2019년 SK 하이닉스 경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연 6000만 원을 받았고, 2019~2020년 LG경영개발원의 주요 이슈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대가로 월 500만 원씩 수령했다. 그는 또 2013년부터 사모투자펀드회사인 H&Q코리아에서 경영환경과 기업투자 관련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매년 200만 원씩 받았다. 이 계약은 2년마다 갱신, 2023년까지 연장된 상태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KAIST 원규에 따라 자문위원 활동을 학교에 신고했으면서도 정작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 등에선 해당 경력을 누락했다. 홍 의원은 "과거 글이 인사청문회에 문제가 될까 블로그도 폐쇄한 이 후보자는 사모펀드와 LG 등 사기업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억대 소득을 올린 사실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숨겼다"며 "인사검증 방해 목적으로 의심되는 만큼 향후 청문회에서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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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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