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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영업자 700만 시대이다. 국가의 경제활동 인구 중 25%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경제활동 인구 중 자영업자 비중은 평균 13%이니 한국은 두 배에 가깝다. 프리랜서 인구는 240만 명, 네트워크 사업자는 900만에 이른다. 자기가 자신을 고용하는 1인 기업의 시대이다. 수많은 1인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더욱 막막한 현실이다.
 
<폼잡지 말고 플랫폼 잡아라>는 비범한 사업가가 되는 비결을 담고 있다.
 <폼잡지 말고 플랫폼 잡아라>는 비범한 사업가가 되는 비결을 담고 있다.
ⓒ 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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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온몸으로 행동하는 사업가가 되라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94번째 저서 <폼 잡지 말고 플랫폼 잡아라!>은 이들에게 사업자가 아닌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그렇다면 사업자와 사업가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는 월요일 출근길에 다리가 떨리면 사업자, 심장이 떨리면 사업가라고 한다. 사업자는 어제 내가 해왔던 방법을 고수하면서 틀에 박힌 방식으로 일을 한다면 사업가는 어제와 다른 방식으로 설레는 일을 상상하며 심장 뛰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이라 한다. 사업자는 '노동'을 하지만 사업가는 '놀이'를 한다.

결국 비범한 사업가는 책상을 박차고 일어나 좌충우돌 온몸으로 행동하고, 우여곡절 온갖 경험을 체험하며, 비록 더디더라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만들어간다. 이런 삶이 자신의 노동이나 시간을 더 이상 돈과 바꿀 필요가 없는 성공한 사업가로 만든다.

사실 사업가(Entrepreneur)라는 용어는 무언가를 시작하다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앙트러프랑(entreprendre)'에서 유래되었다. 사업가란 남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을 앞장서서 시작하고 부딪혀보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불편함에 대한 공감에서 사업 아이템이 나온다

저자는 또한 사업 아이템의 시작은 다른 사람의 불편함에 대한 공감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얘기한다. 누군가가 불편함을 겪고 아파할 때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불편함과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지 고민하며 밤 잠 안자며 생각을 한다. 그 과정에서 이질적인 두 가지 이상을 연결하며 다양한 상상력의 날개를 펼치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다.

발명가 에드윈 랜드는 어느날 휴가지에서 3살 된 딸을 위한 망아지 사진을 찍었는데, 딸이 지금 당장 사진을 보여달라며 졸라댔다. 그는 엉뚱한 딸의 요구를 지나치지 않고 바로 사진을 볼 수 없을까 곰곰히 생각했다.

그리고 1시간 만에 아이디어를 정리해 바로 자신의 특허 변호사에게 연락했다. 폴로라이드 카메라 발명의 시작이다. 이렇게 해서 1948년 보스턴 중심가에 위치한 조단 마쉬라는 상점을 통해 선을 보인 플로라이드 카메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책은 이처럼 사업자와 사업가의 차이를 바탕으로 ▲Network 사업가의 색다른 7가지 마인드 ▲내 인생의 무지개를 띄우는 Network 사업가의 7단계 성공 모델 ▲인생의 8자도 바꾸는 Network 사업의 8가지 성공 철학으로 1인 기업이 지향해야할 사업가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중간 중간 유영만 교수의 다양하고 이채로운 경험 이야기가 들어가 있어 독자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게 읽힌다.

책상에 앉아 남을 탓하며 불만만 늘어놓을 것인가?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비범한 사업가가 될 것인가? 그 시작점은 이 책을 선택하고 책의 원리들을 하나씩 실천하는데서부터 일 것이다.

폼 잡지 말고 플랫폼 잡아라!

유영만 (지은이), 모루(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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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연구자, 청소년 교육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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