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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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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검찰개혁은 흔들림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검수완박의 필요성에 대해 "검찰의 권력남용을 막고 국민의 검찰로 바꾸는 문제"라며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안착과 경찰 개혁 등도 함께 패키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오마이TV>에 출연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하게 된 계기와 민주당과의 합당 및 각종 현안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김 대표는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마무리하고, 민주당의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과 초대 정부 인사에 대해서도 "인수위 활동의 가장 중요한 첫 한 달을 청와대 용산 이전 논란으로 허비했다"면서 "(장관 후보 인사에 대해) 특정 지역과 특정 학벌 등으로 이뤄져 통합이나 균형, 다양성이 전혀 보이지 않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김앤장 거액 고문료 논란에 대해 김 대표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 역시 과거 진보와 보수정권을 거치면서 주요 경제부처 고위관료와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과거 부총리 퇴직 후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스카웃 제의를 거절한 예를 들어가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고위공직자가 기업 등으로부터 경제적 혜택을 받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 반드시 해야... 윤석열 인수위, 가장 중요한 시간 허비"

김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검찰개혁에 대해 "반드시 해야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미 일부 진행 중인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에 대한 평가와 보완이 필요하며 공수처의 안착도 중요하다"면서 "경찰개혁도 함께 패키지로 추진하면서 검찰개혁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초대 정부 인사 내정자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특히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거액의 고문료 논란에 대해 "전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공직자로서의 금도에도 어긋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공직생활의 예를 들어가며 "박근혜 정부 당시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하다가 사표를 쓰고 나왔는데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5개월 후 다시 입각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뿌리쳤다"고 전했다.

이어 "5개월 동안 백수로 있으면서 수많은 제의를 받았다"면서 "정부 입각부터 일반 기업, 특정 대형 로펌으로부터 (제의를) 받았고,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그만둔 다음에도 민간으로부터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받은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의 제의를 받았지만 전부 다 거절했다"고 소개했다. 한 후보자는 과거 김앤장으로부터 20억원에 달하는 고문료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판잣집 소년이 부총리까지... 민간기업 수십 억 연봉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서약식에서 양당대표들이 서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서약식에서 양당대표들이 서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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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이유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고, 이를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에서 살았던 소년이 경제부총리까지 지냈다"면서 "그 자체로 이미 국가와 사회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받았던 것이고, 이것을 어떻게 되돌려 줘야할까 생각하던 참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 고위 공직을 마치고 대형 로펌이나 민간 기업에 가서 큰 혜택을 보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다"면서 "(큰 혜택을 보고 민간으로 갔던 이들이) 설령 다시 공직을 맡더라도 과연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인수위의 초대 정부 인사와 정책방향 등을 두고, "인수위에서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정하고 국정과제를 정리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청와대 용산 이전으로 황금같은 시간을 허비해 걱정스럽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 지난 대선 이후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도 그는 "이 고문과는 몇 차례 전화 통화로 의견을 나눴다"면서 "(지난 대선 때 서로 합의했던) 정치교체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같이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과 경기도지사가 갖는 의미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개인적인 출마 등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선거 지형이 (민주당에)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경기도에서 (민주당이) 5%포인트 이겼다고 하더라도 결코 유리하지 않다"면서 "오히려 불리한 지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하고 3주 뒤에 열리는 지방선거인 만큼,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 심리와 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환심성 정책 등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오히려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5~10% 포인트 뒤지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고 정치 교체 세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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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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