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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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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장관이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나토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정 장관은 오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이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국한다.

나토 외교장관회의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브뤼셀에서 열리며, 주요 회의는 7일 오전 나토 및 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회의와 같은날 오후 나토 회원국 외교장관회의로 나뉘어 열린다.

나토측은 이번 회의에 회원국외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파트너 4개국과 우크라이나, 스웨덴, 핀란드, 조지아, EU 등을 초청해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나토는 2차 세계대전 직후엔 1949년 미국, 영국,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아이슬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등 12개 국가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이후 추가로 18개국이 동맹국으로 가입돼 현재 회원국은 총 30개국이다.

한국 외교장관 첫 나토회의 참석... 우크라 사태 등 글로벌 안보, 협력안 등 논의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나토회의에 참석하는 정 장관은 나토 회원국 및 파트너국들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안보 도전, 국제규범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아울러, 이번 회의에 참석한 계기에 나토 사무총장 및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각각 별도 면담을 갖고 양자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양자회담 상대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독일, 나토 사무총장 등이며 몇몇 나라와는 추가 조율중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회의에 참석하지만, 아직 양자회담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현재 우크라이나 관련 인도적 상황에 대해서 예의주시 중에 있으며, 관련 인도적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지난 3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을 마치고 팔꿈치를 부딪히며 인사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지난 3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을 마치고 팔꿈치를 부딪히며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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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정의용,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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