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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기인 시의원이 제8대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국민의힘 이기인 시의원이 제8대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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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기인 성남시의원이 제8대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의원은 30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를 바꿔달라는 94만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이번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저의 도전은 곧 성남세대의 도전이자 성남 정치의 대교체를 바라는 분당 세대의 용감한 출사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싸워왔다. 성숙하지 못한 지방자치와 그 주변에서 잇속을 챙기는 불순한 세력, 정당과 이념의 경계 없이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 토호 집단, 그곳에서 기생하는 나팔수. 민주당이라서 반대한 적 없었고 국민의힘이라서 찬성한 적 없었다"며 "다만 성남시를 병들게 하는 모든 병폐와 싸웠을 뿐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개혁의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끄는 성남의 개혁은 여야와 정당이 없을 것"이라며 "불공정한 관행들은 진영에 상관없이 대교체하고 성남 정치권의 오래된 악습들은 과감히 시대 교체하는 불가역적인 개혁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꼭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공보개혁 ▲조직개편 및 인사체용 공개 ▲계약관행 개편 ▲업무추진비 축소 및 집행내역 공개 등 자신의 정책방향을 예고했다. 

그는 이재개발·재건축, 교통망 등과 관련 "고양, 일산 등 다른 1기 신도시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수정·중원 본 도심의 재개발, 1기 신도시 분당의 재건축 정책은 서울시의 개발 기조인 '신속 통합 기획'을 벤치마킹해 신속하고 기민하게 추진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도시기본계획 같은 법정계획만 하염없이 기다릴 순 없다. 성남형 신속 통합 기획으로 본 도심의 남은 재개발 구역과 분당의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 '우선 분양권'과 같은 세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과감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광역 교통망 신설에 사활을 걸겠다"며 "수광선 수서도촌역, 3호선, 8호선 연장, 본 도심과 분당 판교 트램, SRT 분당수지역 신설, GTX 성남역 통합 환승 구축과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 현안에 대해선 즉각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선의원인 이기인(39)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 청년본부 수석대변인, 유승민 대통령 경선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 국민의힘 분당갑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거쳤다.

태그:#이기인, #성남시, #성남시장,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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