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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도 봄이 왔다. 29일 아침 연신내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백화사 앞에서 내려 의상봉을 올랐다. 등산로 입구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이날 산행은 의상봉-용출봉-용혈봉-용현봉-나월봉-나한봉을 지나 청수동암문에서 비봉능선을 타고 독바위역으로 하산하였다.

의상봉은 경사가 심하여 천천히 쉬어가면서 올랐다. 산행하는 동안 바람이 심하여 조심하며 산행을 하였다. 의상봉 정상에서 백운대를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의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의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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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능선 풍경
 의상봉능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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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봉에서 바라본 강아지 머리 바위
 용혈봉에서 바라본 강아지 머리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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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능선과 백운대
 의상봉능선과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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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용출봉을 향하여 걷는다. 산 아래쪽에는 진달래꽃이 피었지만 산 위쪽은 좀 더 기다려야 꽃을 볼 수 있겠다. 몇몇 등산객들이 용출봉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용출봉을 지나면서 오른쪽을 보면 강아지 바위가 보인다. 나는 용현봉 햇살 좋은 곳에서 강아지 바위를 보면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려는데, 강아지 바위 위로 등산객들이 오르고 있다. 
 
지나온 의상봉능선
 지나온 의상봉능선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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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봉과 비봉능선
 나한봉과 비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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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능선에서 바라본 의상봉능선
 비봉능선에서 바라본 의상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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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쪽으로 하산하며 만난 진달래꽃
 불광사쪽으로 하산하며 만난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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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월봉 우회로를 오른다. 회색빛 하늘이 어느새 파란 하늘로 변하였다. 나한봉으로 가면서 지나온 의상봉능선을 바라보면 마치 거대한 성을 쌓아 놓은 것 같은 풍경이다. 옆에서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이 의상봉능선과 백운대를 바라보며 연신 "야! 멋있다. 아름답다"라며 감탄사를 발한다.

청수동암문을 지나 비봉능선으로 향한다. 이날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땀도 흘리지 않고 산행을 하였다. 불광사 쪽으로 하산하는데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등산객들을 반긴다.

태그:#북한산, #의상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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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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