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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용한 도감
 오랫동안 사용한 도감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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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해졌다. 4년정도 쓴 도감의 모습이다. 워낙 관리를 못하면서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몰골이 더 상했다. 도감을 볼 때마다 하나 새로 사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야생조류 필드가이드> 도감 증보판이 출간 된다는 소식이다.

4월 출간되는 도감은 지금 선주문을 받고 있었다. 지름신의 영을 받아 망설임 없이 주문했다. 저자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기에 망설임 없었다. 탐조를 즐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도감이다. 탐조 시에 종을 구분하기 위해 익혀야 하는 책이다.

도감은 탐조인에게 군인이 가지는 총과 같은 것이다. 어떤 도감을 쓸 것인가 망설임이 많았다. 여러 도감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림도감이나 사진도감 등 여러 도감을 필자는 가지고 있고 대부분 한번쯤은 다 봤다. 그 중 한글로 만들어진 도감중에는 가장 잘 만들어진 도감 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 한다.
 
새로나온 도감의 모습
 새로나온 도감의 모습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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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필드가이드'는 도감에 동정할 수 있는 포인트와 서식지뿐만 아니라 생태까지도 잘 정리돼 있다. 초보자들 뿐만아니라 새를 조금 공부한 사람들에게도 매우 훌륭한 스승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소장판도 별도로 출간된다고 한다. 

이번에 새로 출간되는 도감은 한반도에서 기록된 모든 새 84과 586종을 실었다. 타도감에 비해서도 종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26년간 새를 관찰한 필자는 586종 중에 겨우 350여 종을 본 게 전부다. 586종을 모두 기록했다는 것 자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알 수 있기도 하다.

4월 다시 만들어진 도감을 가지고 탐조를 떠나 하기를 기대한다. 탐조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권한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박종길 (지은이), 자연과생태(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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