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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패배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릉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출마 포기를 선언하거나 하향 조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릉시장 출마 예상자들은 김중남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재안 시의원, 위호진 도의원, 배선식 현 지역위원장, 최욱철 전 국회의원, 유현민 전 강릉시의회 의원 등 6명 정도 거론됐다.

이들은 그동안 사전 여론조사와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꾸준히 강릉시장 출마를 준비 해왔다. 그러나 대선에서 자당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패하자 줄줄이 시장 출마 포기를 선언하고 나섰다. 통상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가장 먼저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힌 예비 후보는 배선식 현 지역위원장이다. 그는 그동안 '당 내 경선을 관리해야 할 위원장이 직접 출마를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대선 이 후 입장을 바꿔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욱철 전 국회의원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대선 승리를 전제로 강릉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여론조사를 하는 등 활동해 왔지만, 대선 패배가 결정된 후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다. 

강릉시장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했던 유현민 전 시의원은 목표를 하향 조정한 경우다.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것. 당선 가능성에 초점을 둔,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유 전 의원이 출마를 결정한 다선거구(교1동, 교2동, 홍제동, 중앙동, 옥천동)는 그가 지난 2010년~2018년까지 8년간 시의원을 지냈던 곳이다.

유 전 시의원은 이후 2018년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지난 4년 동안 버스기사로 일하며 지내왔다. 그는 19일 전화 통화에서 "대선 패배로 시의원으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선 뒤 민주당 소속 강릉시장 출마 예상자들은 김중남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재안 시의원, 위호진 도의원 등 3명으로 줄었다. 국민의힘 소속 강릉시장 출마 예상자는 김한근 현 강릉시장, 강희문 현 강릉시의회 의장, 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 심영섭 현 강원도의회 의원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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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취재하는 김남권 객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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