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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얼었던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하는 것이 즐겁다. 17일 아침 북한산을 오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산행은 전철 6호선 독바위역-족주리봉-향로봉 우회-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구기동탐방지원센터로 진행했다.

족두리봉을 오르는데 이마에서 땀이 흐른다. 봄이 되어 기온이 올랐기 때문이다. 족두리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가는데 등산객들이 많이 늘었다. 등산객들이 족두리봉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한다.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봄을 재촉한다.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봄을 재촉한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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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비봉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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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봉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풍경
 승가봉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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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바위를 지나며 바라본 나한봉,문수봉,부현봉
 피아노 바위를 지나며 바라본 나한봉,문수봉,부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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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을 오르며 다시 땀을 흘린다. 소나무 잎의 색이 밝아진 것을 보며 봄이 온 것을 느낀다. 비봉 앞 전망대에 서니 북한산이 한눈에 보인다.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한 등산객이 "야! 정말 멋있다. 힘들어도 북한산은 이 경치를 보기 위해 오른다"라며 감탄한다.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에 도착하니 12시 30분이다. 양지바른 곳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고 승가봉을 오른다. 승가봉에서 서울 시내를 바라보니 산과 서울 시내가 어울려 무척 아름답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 남산, 멀리 관악산. 다시 문수봉을 향하여 걷는다.
 
문수봉 아래 두꺼비바위와 서울시내 풍경
 문수봉 아래 두꺼비바위와 서울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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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정성에서 바라본 풍경
 문수봉 정성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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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에 활짝핀 홍매
 아파트 화단에 활짝핀 홍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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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바위를 지나며 바라보는 의상봉능선과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이 한 장의 산수화 같다. 문수봉 암벽길을 오른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청수동 암문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문수봉 암벽길을 오른다. 오를수록 지나온 비봉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암벽길을 오르면 바로 옆 두꺼비 바위를 만난다. 두꺼비 바위와 서울 시내가 멋지게 어울린다. 문수봉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대남문으로 내려간다. 대남문은 새로 보수를 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긴다.   

이제 계곡으로 하산한다. 계곡으로 내려오니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응달 계곡은 아직 얼음이 남아있지만 햇살 좋은 쪽에는 얼음이 녹고, 계곡물이 졸졸졸 흐른다. 물소리가 봄을 노래하는 것 같다. 집에 도착하여 양지바른 아파트 화단을 보니 홍매가 활짝 피었다. 여기저기서 봄 소식이 한꺼번에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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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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