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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미상발사체 발사 관련 뉴스 속보를 보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9시3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미상발사체 발사 관련 뉴스 속보를 보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9시3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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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오전 평안 순안 일대에서 쏜 발사체는 고도 20km에 이르지 못하고 공중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이 오전 9시 3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관련 기사: "북한, 오늘 오전 미상발사체 발사 실패" http://omn.kr/1xuis ).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발사체의 방향을 이야기하기엔 초기 단계이고, 20km 이하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기종 및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며 "추가적인 분석결과가 나오면 이야기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발사 후 상승하다가 고도 20km 이하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탐지되어, 폭발 잔해가 평양 상공에 흩어진 뒤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군은 이날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발사체를 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2월 25일과 이달 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험을 위한 발사가 2차례 이루어지기도 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2022년 들어 10번째다.

태그:#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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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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