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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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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나무가 있습니다. 산수유 시목으로 불리는 이 나무는 해마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기원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산수유나무의 원산지는 중국 산둥반도로 알려져 있는데 약 1000년 전 산둥성 여인이 지리산 자락으로 시집을 오면서 산수유나무를 가져와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두 번 피는 산수유꽃
 두 번 피는 산수유꽃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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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핀다고 알려진 산수유꽃은 겉 꽃이 먼저 벌어지고 이후 20여 개의 속 꽃이 한꺼번에 핍니다. 꽃송이가 작고 향기가 연해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힘들기 때문이 여러 개의 작은 꽃을 피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봄날 아침에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노란 산수유꽃이 산들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은 마치 아지랑이가 뭉게뭉게 피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지랑이처럼 뭉게뭉게 피는 산수유꽃
 아지랑이처럼 뭉게뭉게 피는 산수유꽃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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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의 추위와 겨울 가뭄으로 꽃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물빛에 비친 산수유 시목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전국 산수유나무의 약 65%, 10여만 그루의 나무가 구례 산동면 일대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구례의 젖줄인 서시천 상류 주변에 형성된 산수유마을은 3월 중순경 황금빛으로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물빛에 비친 산수유시목
 물빛에 비친 산수유시목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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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를 읽어주는 윤서아빠 임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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