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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건희씨 수사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갈무리
 윤석열 당선인·이건희씨 수사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갈무리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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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장동 부산저축은행 수사 봐주기 의혹과 김건희의 주가조작 실체의 진상조사 확인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일 등록되어 만 하루 만에 4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여전히 본인과 부인에 대한 의혹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 후보라면 그 친가족도 검증대상"이라며 청원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의혹만 있을 뿐 이에 대한 검증과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당선인 신분이 된 것은 전혀 납득이 안될 일"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이 진정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할 지도자가 되려면, 당선인 신분에도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당선인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과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당선인 신분에 있어서도 강력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필요시 이에 대한 법적제재를 받는 것, 특히나 당선자 역시 국민 중 한 사람이라는 명분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지난 6일 공개한 김만배씨와의 대화를 녹음한 음성파일에 의하면 윤석열 당선인이 대장동 개발자금의 뿌리가 된 부산저축은행과 관련되어 박영수 전 특검이 선후배 사이인 윤석열 당시 대검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을 통해 관련수사를 무마했다는 무마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에 대해 지난 8일 국민의힘 권영세 본부장은 "김만배 녹음 파일은 더불어민주당이 허위로 조작해 터트렸다"며 반박했으나, 같은날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은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김만배씨와의 만남에 대해 상세히 밝히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조작설에 대해 사과를 하지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11일 오전 9시 이미 4만 1637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태그:#윤석열, #김만배, #대장동, #부산저축은행,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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