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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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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새로 들어설 윤석열 정부와 대화하고 싶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양국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은 굽히지 않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10일 오전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의 선출을 마음으로부터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제 사회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건전한 한일관계는 룰에 기초한 국제관계를 실현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불가결한 것"이라며 "한미일 연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지난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래 구축해왔던 한일 우호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한일관계를 발전시켜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윤 당선인의 리더십에 기대하고 싶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긴밀해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한일관계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도 "나라와 나라간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건전한 관계를 되찾아야 한다"고 답했다.

일본은 지난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가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고, 2018년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새로운 대통령과 정권과 긴밀히 의사소통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움직임을 지켜보고, 새 정권과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과의 전화통화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유력지 <아사히신문>은 "윤 당선인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정권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며 "양국간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관계개선이 이뤄질 지는 가늠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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