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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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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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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대구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과의 대결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싸움"이라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대구 서문시장 큰장일 입구에 마련된 이날 유세 현장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추경호, 홍석준, 강대식 등 지역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직을 맡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건강검진을 이유로 불참했다.

윤 후보가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모여든 지지자들은 서문시장 입구에서 큰장길을 따라 약 200m를 가득 채웠다. 시장 앞을 가로지르는 육교와 시장 건물 2층에도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이 가득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자리를 잡지 못하자 멀리서나마 윤 후보의 모습이라도 보기 위해 1톤 트럭 짐칸에 올라가기도 했다. 또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풍선을 들고 "윤석열"을 연신 연호했다.
 
▲ 막판 TK결집 나선 윤석열 "대한민국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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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를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를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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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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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세에서 유권자이 윤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세에서 유권자이 윤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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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3시 30분 유세차 무대에 오른 윤 후보는 지지자들의 응원에 고무된 듯 "여의도 정치 문법도 모르고 셈법도 모르는 사람이 오로지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산 넘고 내리막길 밟고 이제 스타디움 결승선 앞에 왔다"며 "여러분의 응원으로 1등 결승 테이프를 끊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망가진 나라를 바로세우고 대구경북을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며 "지난 5년 동안 절망하고 참혹한 느낌 받으셨지만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여러분의 희망의 끈을 저도 함께 단단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공약을 밝히는 대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일부 지지자들은 "빨갱이 X끼들 모두 죽여야 해"라고 외치며 호흥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제니 내각제니 할 것 없이 공직자들이, 정치인들이 국민을 주인으로 알고 성실하게 공복노릇 해야 하는 게 민주주의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기 집 소유하게 되면 보수가 돼서 민주당 안 찍는다고 이렇게 집값 올린 것 아니냐. 세금도 올라가고 보험료도 올라가고 전세, 월세 다 올라갔다"며 "전 국민을 이렇게 고통에 빠뜨리고 자기들의 정파적 이익만 생각하면 이게 맞느냐"고 비난했다.

윤 후보는 "서문시장에도 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계시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방역피해 보상받았느냐"며 "법에 따라 당연히 해야 되는 거, 약자라고 외면하고 보상 얘기 입에서 꺼내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지원금이니 해가지고 돈이나 좀 나눠주는 모양인데 대구경북 지역은 제대로 나눠주던가"라며 "표가 안 나오니까 여기 2년 전에 코로나가 창궐할 때도 '대구 봉쇄, 대구 손절'이라고 떠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8500억을 김만배 일당에게 몰아주고 꿀떡 챙긴 저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운 정당은 뭐하는 사람들이냐"며 "이 썩은 사람들이 제대로 머슴생활 할 수 있겠느냐. 이게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힐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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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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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윤 후보는 보수적인 지역 정서를 의식한 듯 안보 이슈를 거론하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더욱 강하게 공격했다.

그는 "이번에 또 한 번 저들에게 국정을 맡기면 이 나라 망한다"면서 "안보도 망하고 경제도 망하고 우리 청년들의 미래도 없고 나라 거덜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가 다부동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것을 두고 "저자들은 우리 청년들이 헌신한 다부동 전적비에 가서 북한이 자기 생존 때문에 핵을 개발하고 배치할 수밖에 없는 거라고 옹호한 자들"이라며 "우리 대구경북 도민들께서 이번에 분연히 일어나 이 나라 지켜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도 목숨 걸고 지키겠다"며 "투표하면 무조건 이긴다. 무조건 나라 지키고 바꿀 수 있다. 대구경북 책임 있게 변화시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제가 22일 동안 계속 다니다보니 목이 다 쉬어서 말이 안 나오는데 서문시장에 오니까 힘이 난다. 목이 뚫린다. 서문시장이 제 정치적 에너지의 원천"이라며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유세를 마친 윤 후보는 자켓을 벗어던지고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여러 차례 날리기도 했다. 고무된 지지자들은 "윤석열", "윤석열"을 연호했다.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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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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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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