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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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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교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상황을 대비해 대체인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학사와 수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현재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 교사 200여 명, 퇴직 교원 400여 명, 임용 대기자 200여 명, 계약제 인력자원 3000여 명 등 모두 5100여 명을 확보했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활용 가능한 인력자원을 제공하고, 단위 학교에서는 핵심 대체 인력 운용계획을 수립하여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교육청은 단계적으로 제시된 대체 인력 운영 방안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여 더욱 효율적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1단계로 교원의 대규모 결근이 발생하면 단위 학교에서 교과전담교사, 비교과교사, 학교 관리자 등 가용할 수 있는 교원을 최대한 투입한다.

그다음 단계로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한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와 계약제 인력자원을 활용하고, 최종적으로는 교육청 교육전문직까지 투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교육지원청별로 수업 대체 인력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고, 학교에서 단기 인력을 요청하면 투입 가능한 대체 인력자원을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초등돌봄교실도 오미크론 비상에 따른 학교의 학사 유형과는 상관없이 정상 운영된다.

교육청은 "돌봄전담사가 확진되거나 격리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학교 자체 돌봄 대체 인력자원을 구성하고, 돌봄 이용 학생이 확진되었을 경우는 가정 연계 돌봄으로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고 했다.

사립유치원 교원 확진에 대비해 단기 대체 교사 인건비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거제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최근에 교사가 확진되어 학교 내 교원인력과 기간제교사를 투입해서 학사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교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때를 대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 학교가 흔들림 없이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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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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