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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째 계속 확산되고 있다.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째 계속 확산되고 있다.
ⓒ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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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접어든 가운데 산림당국이 헬기 82대를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다.

산림청은 8일 오전 일출시각인 오전 6시 47분부터 헬기 82대와 진화차 42대, 소방차 280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동원된 소방인력은 4462명에 달한다.

전날 밤에는 야간산불에 대응해 진화장비 783점, 산불진화 인력 1061명을 동원해 산불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벌였다.

진화 인력 중 산림철 104명, 소방 1개 팀 30명, 소방차 15대는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집중 배치해 산불을 막았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현장브리핑에서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공세적으로 진화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지전 진화를 통해 산불 진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불똥이 날아들었지만 즉각 진화 작업 중"이라며 "현재까지 금강송 군락지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과 동해 산불을 오전 중에 진화를 마무리하고 헬기를 울진 쪽에 동원해 진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요일(13일) 전까지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이 8일 오전 울진군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인근에 소방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확산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
 소방당국이 8일 오전 울진군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인근에 소방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확산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
ⓒ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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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이 5일째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7일 저녁 소방대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라면을 먹고 있다.
 울진 산불이 5일째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7일 저녁 소방대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라면을 먹고 있다.
ⓒ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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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까지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는 산림 1만7685ha(울진 1만6913ha, 삼척 772ha), 주택 272채, 농·축산시설 29곳, 공장 및 창고 98곳, 종교시설 2곳 등이다.

울진에는 293세대 384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회관과 공공시설, 친·인척집 등에 분산돼 있다.

울진군은 이날 오전 이재민 127세대 184명을 임시 거처인 덕구온천리조트로 이전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울진 산불 원인으로 운전자들이 버린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의심 차량 4대의 번호 등을 파악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울진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11시 3분부터 11시 16분까지 울진군 북면 두천리 154번지 인근을 지나간 차량 4대의 정보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산불은 두천리 길가에서 발화했기 때문에 담뱃불 실화나 불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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