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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위원들이 파워포인트 화면을 보면서 심사규정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오른쪽부터 김삼웅, 이종찬 위원장, 박도,이시종 민화협 사무차장, 원희복, 김진, 김병기, 심옥주 심사위원).
  심사위원들이 파워포인트 화면을 보면서 심사규정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오른쪽부터 김삼웅, 이종찬 위원장, 박도,이시종 민화협 사무차장, 원희복, 김진, 김병기, 심옥주 심사위원).
ⓒ 김태우(민화협 정책홍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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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념을 가리지 않는 장학금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가 주관하고,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이 후원하는 제3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옆 한 식당에서 이 장학사업의 정확하고 공정한 진행을 위한 관계자 실무모임이 진행됐다.

이날 모임엔 이종찬(우당장학회 이사장, 심사위원장), 김병기(광복회 학술원장), 김삼웅(전 독립기념관장), 김진(백범 장손자), 심옥주(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 원희복(민족일보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의 심사위원과 민화협 실무자(이시종, 김태우, 김송현)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제1, 2회 장학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와 2022년 제3회 장학 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및 실행 계획안을 심의 토론한 뒤 2022년도 장학생 선발 기준 및 내규를 결정했다.

민화협-롯데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 장학사업은 지난 세기 나라를 잃은 어려운 가운데 국내외에서 풍찬 노숙(風餐露宿)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 지원사업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 및 각 사회단체에서 독립운동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처 돌보지 못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두루 찾아 면학에 도움을 주고, 그들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정체성과 그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장차 이 나라와 겨레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실시해왔다. 
 
이  민화협-롯데장학재단의 독립운동가 후손 장학사업의 특색은 첫째 독립운동가들의 지역과 이념 노선 등을 일체 불문에 붙인다는 점이요, 둘째는 4대손까지 그 혜택 범위를 확대한 점이요, 셋째는 친손, 외손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요, 넷째는 지급 장학금을 국내 최고액으로 책정하여 실질로 학비에 보탬이 되게 한 점이다. 또한 이 장학사업은 이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녘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도 그 혜택을 넓히고자 하는 점이다.
    
2022년 제3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개요 및 주요 실행방안

*사업예산 : 총 3억7000만 원
* 내용 : 독립유공자 후손 중 선발된 학생에 대한 학자금을 지원하고, 아울러 독립운동가 후손 커뮤니티 활동비 및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

* 대상 :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국내외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 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재일 조선인, 재러 고려인, 재중 조선족 등 미국, 쿠바, 호주, 독일, 프랑스,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해외 동포 독립운동가 후손을 그 대상으로 삼고 있다 (참고 2020년 제1회 장학금 수혜자는 41명, 2021년 제2회 장학금 수혜자는 47명임).

*기타 : 지원자격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롯데장학재단이나 민화협 홈페이지(www kcrc or. kr), 또는 민화협 정책홍보팀 02-761-9329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음.
* 접수 마감일 : 2022년 3월 15일 


이날 심사위원 및 실무관계자 회의에서는 지원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생활환경이 더 어려운 학생에게 배점을 높이자는 의견과 더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장학 혜택을 골고루 넓히자는 의견, 이미 혜택을 받은 유공자 후손보다 새로운 지원자에게 우선권을 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날 이종찬 심사위원장의 모두 발언이다.
 
"우리 심사위원 일동과 실무 관계자들은 더욱 옷깃을 여미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와 성공적인 훌륭한 사업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우리가 선발한 장학생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임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장차 나라와 겨레를 위한 일꾼이 되도록 우리들은 열과 성을 다합시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 박도 시민기자(작가)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의 심사위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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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교사생활 후 원주에서 지내고 있다. 장편소설 <허형식 장군> <약속> <용서>, 역사다큐 <항일유적답사기><영웅 안중근>, 사진집<지울수 없는 이미지> <한국전쟁 Ⅱ> <일제강점기> <개화기와 대한제국> <미군정 3년사>, 어린이 도서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정부입니다> <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 <독립운동가, 청년 안중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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