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동해지역 사전투표가 관내 망상동 묵호초등학교 체육관을 비롯해 10개 투표소에서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20대 대통령선거의 경우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다. 본 선거일은 9일이다.
사전투표 종사자들은 오전 5시까지 각 투표소에 도착해 담당자들과 투표절차와 담당업무에 대한 참고사항을 전달받은 뒤 최종 장비점검을 진행했다. 참관인이 모두 도착하자 정각 6시부터 투표가 시작했다.
동해시는 총 10개 동 각 투표구에서 7만6746명 투표인 수가 이번 선거에 참여한다.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국민으로 2004년 3월 10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하며 준비물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사전투표는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 자도 투표에 참여한다.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 대상자는 선거 당일과 사전투표 2일차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사전투표장에 도착해야 한다.
한편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전투표소 1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한다. 10개 투표소에 4개 조 방역단을 투입해 선거 전날인 3일과 선거날인 4일과 5일 선거종료 후 총 세 차례 기표 용구와 기표대와 수시 접촉물 등에 대해 방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