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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나만 답답해?" 3.1 정치파티를 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
 "이번 대선, 나만 답답해?" 3.1 정치파티를 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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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다 갈아엎어 주세요'

홍대입구 걷고 싶은 거리, 포근해진 날씨를 즐기러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고, 무언가 적어서 붙이기도 하는 모습이 보인다. 3.1절을 맞아 이날 오후 3시 홍대입구 걷고싶은거리에서 대선을 보며 답답한 시민들의 유쾌한 파티가 열렸다. '세상을 바꾸는 2022대선공동행동'에서 개최한 3.1 정치파티다. 
  
<영등포시민연대 기후정의실천단>이 시민기후정의선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시민연대 기후정의실천단>이 시민기후정의선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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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나에게 가장 필요한 권리는? 5대 권리찾기 대학생 실천단이 5대 요구에 대한 스티커 설문을 진행했다.
 2022년, 나에게 가장 필요한 권리는? 5대 권리찾기 대학생 실천단이 5대 요구에 대한 스티커 설문을 진행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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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노동찾기 대선행동단>이 사라진 노동찾기 선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라진 노동찾기 대선행동단>이 사라진 노동찾기 선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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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티는 지난 2월 21일 '사라진 노동찾기 대선행동단'의 오상택씨가 대표로 제안하고 여성단체, 대학생 인권단체, 지역시민단체, 예술 단체들이 호응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이라는 이름으로 공동행동에 나서면서 첫 번째 개최한 정치행동이다.

대선에 답답한 시민들의 파티에 걸맞게,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개사한 '대선의 재개발'에 맞춰 다같이 율동을 하는 것으로 파티를 시작했다. 경쾌한 율동 후, 구호를 외치며 정치파티 본 행사가 시작됐다. 
"되돌리자, 촛불의 열망을"
"되살리자, 사라진 목소리를"
"되찾자, 만들어갈 미래를"

"이번 대선 나만 답답해?"

파티를 개최한 이들의 첫 답답함은 대선 그 자체였다. 대회사를 발표한 박주희 서울여성회 회장은 "지금까지 이런 대선은 없었다"고 처음을 열었다.
"대선이라면 등장해야 하는 시대정신은 사라져 버렸고, 역사와 개혁을 퇴행시키는 자들만이 판을 치는 대선,  네거티브와 막말이 난무하는 진흙탕 대선입니다. "
"파렴치한 재벌, 기득권 정치, 수구언론, 차별, 투기 등 적폐세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서울여성회 박주희 대표가 3.1 정치파티 대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여성회 박주희 대표가 3.1 정치파티 대회사를 하고 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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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선이 이렇게 진행돼온 이유는 "2016년 촛불이 만든 개혁의 시대는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그 결과 "기득권 적폐 세력에 대한 청산은 실패했고, 역사를 청산하려는 수구세력의 부활을 막지 못한 대선"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촛불광장에서 이게 나라냐 외쳐졌던 시민들의 요구가 사라진 대선"이라고 꼬집으면서, "정권교체냐 정권연장이냐가 아니라 촛불개혁의 불씨를 살릴 것이냐 촛불개혁을 중단할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선거"라고 짚었다.

대학생의 일갈 '우리를 정치팔이 소모품으로 여기지 마라'  

대선에 답답한 시민들이 차례로 나와 발언들을 이어갔다. 먼저 청년 대학생들은 정치팔이의 소모품이 되기 싫다고 포문을 연 남상혁씨(우리의 주권과 인권을 지키는 '우주인' 단장)는 지워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하다 죽지 않아도 되는 노동의 권리, 존재로서 차별받지 않는 평등의 권리, 우리는 무사히 늙어 죽을 수 있는 기후위기 극복의 권리, 모두가 평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교육의 권리, 아무 걱정 없이 집에서 살 수 있는 주거의 권리"가 진짜 2030청년들의 목소리라고 외쳤다. 

이어서, '우주인'으로 활동하는 대학생들이 나와 발랄한 율동 공연을 선보이며 정치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우리의 주권과 인권을 지키는 우주인> 학생들이 율동 공연을 하는 모습
 <우리의 주권과 인권을 지키는 우주인> 학생들이 율동 공연을 하는 모습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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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 시민의 외침 '1.5도 상승에 대응할 마지막 대통령은'

이어서 등장한 배기남(영등포시민연대 피플 대표, 기후정의실천단)씨는 기후위기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는 "한 달 전기요금이 2000만원 넘게 나온다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저택과,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서 전기가 끊긴 20만여 가구가 똑같은 기후위기의 주범인가? 아니면, 1인당 1년 16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살고 있는 미국인들과, 1인당 1년에 겨우 0.1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에티오피아 국민들, 기후위기로 자신의 삶터를 잃고 매년 기후난민이 되고 있는 수천만 명의 국민들이 똑같은 기후위기의 주범일까?"라며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니고 자본주의 구조적 불평등 문제라고 꼬집었다.
 
배기남(영등포시민연대 피플 대표, 기후정의실천단)씨가 기후위기의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배기남(영등포시민연대 피플 대표, 기후정의실천단)씨가 기후위기의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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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에 우리가 뽑는 대통령은 2030년 1.5도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마지막 대통령"이라며 우리가 뽑는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를 지속가능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이어서 '동서울터미널 임차상인 비상대책위원회' 고희동 위원장은 "재벌 대기업에 의해 쫒겨나는 중소상인들, 이제는 사라져야 할 적폐 중 적폐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 중소상인의 목소리는 코로나 이야기 밖에 없다. 대기업에 쫒겨나는 중소상인 목소리는 사라졌다"며 이번 대선에 비판 목소리를 이어갔다.

"세월호가 지겹나... 안전에 대한 이야기, 이제는 달라야" 세월호 유가족의 호소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서장 창현엄마 최순화씨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세월호 이제 지겹다는 말 많이 듣는다. 그러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멈출 수 없다. 이는 우리의 미래 안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의 목소리에 생명과 안전이 사라져서 개탄스럽다.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는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없어져야 한다"면서 '416 인권 선언문'을 낭독했다.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서장 창현엄마 최순화씨가 발언 후 <416 인권 선언문>을 낭독했다.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서장 창현엄마 최순화씨가 발언 후 <416 인권 선언문>을 낭독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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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가 보기엔 분노스러운 대선'... 여성의 외침

그리고 이어서 등장한 정영은(서울여성회 페미니즘 정치 번쩍단)씨는 "여성들 입장에서, 특히 저와 같은 페미니스트의 입장에서 이번 대선은 참으로 답답한, 아니 분노가 치밀어 오르다 못해 화병을 만드는 대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대선 후보들을 보며 그는 "누군가는 '여자들 차별받는 건 옛날 이야기,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하고, 누구는 청년세대들이 여자들과 경쟁하느라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성별로 갈라치기 한다"며 여야 후보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정영은(서울여성회 페미니즘 정치 번쩍단)씨는 이번 대선에서도 여성들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대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영은(서울여성회 페미니즘 정치 번쩍단)씨는 이번 대선에서도 여성들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대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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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7년 후보들은 들불처럼 일어났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두려워 너도나도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했다"라며 이번 대선은 왜 이런지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2018년 미투운동들이 번져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행사한 권력자들을 처벌하고 끌어내렸다. N번방 가해자들을 처벌하고, 낙태죄를 폐지시켰다. 이처럼 이번 대선도 우리들이 다시 들불이 되려 한다"며 더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호소를 이어갔다,

노동자의 외침 "OECD 최장시간 노동국가 오명 벗어야"

'사라진 노동찾기 대선행동단'에서 활동하는 김신지심 노무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노동자의 삶이 너무 달라졌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노동이 사라진 대선이 됐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코로나 이전에는 적어도, "OECD 최장시간 노동국가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 "사람은 일회용이 아니므로 함부로 해고할 수 없다" "노동자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 아니고, 적어도 쓰러져 죽을 때까지 일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사회적 공감대와 방향이 있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이러한 가치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우리의 헌신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일회용이 아니다"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라고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정치파티에 참여하여 대선에 대한 답답함을 외치고 있는 시민들
 3.1정치파티에 참여하여 대선에 대한 답답함을 외치고 있는 시민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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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자의 발언이 끝난 후,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철저히 배제된 국민들의 분노를 박스와 함께 높이 쌓고, 참가자들이 커다란 모형망치로 이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세월호 진상규명의 염원, 촛불의 열망, 사회를 지탱해온 노동자, 차별에 맞서 싸우는 여성, 시대정신을 선도할 대학생, 진보적 시민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망치가 등장했다. 기득권 정치, 수구 언론, 미친 집값, 기후 위기, 청년 실업률, 지워진 노동, 성차별, 적폐 세력이 쓰여진 박스벽돌이 하나하나씩 부서졌다.
 
20대 대선에서 철저히 배제된 시민들의 분노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대 대선에서 철저히 배제된 시민들의 분노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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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선 후보와 정치권에게만 답답함을 표하지 않았다. 촛불개혁의 실패와 최악의 대선, 이에 시민사회운동 전반도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 시민운동의 변화, 새로운 노동운동의 출현, 달라진 여성운동, 학생운동의 부활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회사를 통해 박 회장은 시민사회의 성찰을 촉구했다,
"시대정신이 사라졌는데 왜 지식인들은 아무 말이 없습니까?
"대선에서 촛불시민들의 열망이었던 진보적인 정책이 사라졌는데 왜 시민사회단체는 정책협약만으로 자신의 역할을 축소합니까?"
"비정규직, 플랫폼 등 노동자의 목소리가 외면당하는데 노동운동은 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까?"
"성차별이 현존하는데 왜 20대 남성청년은 역차별이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평등과 차별철폐라는 시대적 화두에 왜 페미니즘 운동은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못합니까?"
"시대를 선도해 온 대학사회는 어디가고 언제부터 대학생이 정치팔이의 대상이 됐습니까?"

그러면서 "모든 것은 정치권의 무능함과 부정부패에 1차적 책임이 있겠지만, 시민사회운동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선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넘어 시민사회 성찰과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노동이 없는 대선은 노동운동이 없는 대선이다. 더 이상 사라져가는 노동자에게 희생과 고통을 강요 할 수 없다.
여성의 고립은 여성운동의 고립이다. 모든 차별과 억압에 연대하는 여성운동이 다시 서야 한다.
정치팔이의 소모품이 되어버린 청년은 이제 취업 양성소보다 못한 대학이 아니라,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모두가 기후위기를 말하지만, 아무도 해결하지 않는다. 탄소세 도입을 통해 탄소배출 제로와 공공교통을 단계적으로 무상화해야 한다.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촛불의 열망으로 되돌려야 한다. 더이상 촛불항쟁의 정신이 사라지는 것을 볼수 없다. 그리고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 대학생, 시민 스스로 함께 나서자! "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결의문 중에서
 
'3월 6일 제2회 정치촛불파티로 다시 모이자'

이어서,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각자의 구호를 들고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비누방울 퍼포먼스를 이어갔고 노동자들은 안전모와 작업 조끼 복장으로 행진하며, 일하다 죽지않는 사회를 표현했다.
 
노동자들은 안전모와 작업조끼를 입고 행진하며,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차별받지 않고 일할 권리 등을 외쳤다.
 노동자들은 안전모와 작업조끼를 입고 행진하며,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차별받지 않고 일할 권리 등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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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여성이 지워진 대선에 문제제기하는 머리띠를 착용하고 행진하고, 기후위기를 생각하는 시민들은 재활용 박스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동서울 시민의 힘 기후정의행동단> 회원들이 기후위기 STOP을 주제로 한 박스 재활용 피켓과 그림을 펼쳐들고 행진했다.
 <동서울 시민의 힘 기후정의행동단> 회원들이 기후위기 STOP을 주제로 한 박스 재활용 피켓과 그림을 펼쳐들고 행진했다.
ⓒ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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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사를 마친 후,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은 3월 6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다시 2차 정치촛불파티를 열자고 제안하면서,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김누리 교수 초청 대선 특강', '세상을 바꾸는 정치 아카데미', '색깔이 있는 정치수다방', '온라인 포스트잇 달기 캠페인'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실천을 제안했다.
 
"이번 대선 나만 답답해? 할 말 하는 시민 대자보"에 시민들이 각자의 요구를 써붙였다.
 "이번 대선 나만 답답해? 할 말 하는 시민 대자보"에 시민들이 각자의 요구를 써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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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3주년, 그 시절처럼

20대 대선은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유력한 대선후보들의 비리 경쟁으로만 얼룩진 대선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처럼 의제가 없는 대선에서 당선된 대통령은, 누가 되든 사람들의 삶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기 어려울 것이다. 국민들이차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요구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를 대선 후보들의 입을 통해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3.1정치파티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번 대선에서는 3.1운동과 같이 시민의 힘으로 주권선언을 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3.1정치파티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번 대선에서는 3.1운동과 같이 시민의 힘으로 주권선언을 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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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오늘, 민중들은 기득권 지배권력이 팔아먹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걸고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만세운동을 펼쳤습니다.
조선의 정치인들이 나라 팔아먹고, 민족대표 33인이 중국집에 모여 선언서를 낭독하고 있을 때, 민중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것입니다.
3.1운동은 우리에게 모든 희망이 사라진 시대에 스스로 떨쳐 일어나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103년이 지난 오늘 이 시간, 우리의 대선 정치판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박주희 서울여성회 회장 대회사 중에서

태그:#대선, #정치파티, #대선공동행동, #시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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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오월 공인노무사. <세상을 바꾸는 2022 대선공동행동>, <사라진 노동찾기 대선행동단>에서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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