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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부터 보고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부터 보고 받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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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 달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에너지와 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이 단기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점차 그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는 보고를 받고서는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재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 안정화를 기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참모회의에서도 "최근 매일 가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6일 오전(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러시아 공격대와 교전 후 불발탄을 찾고 수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6일 오전(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러시아 공격대와 교전 후 불발탄을 찾고 수거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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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 측과 어떤 전제 조건도 없이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러시아 대통령실의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도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28일 오전 벨라루스 고멜 지역에서 회담하는 것을 확인받았다"라고 밝혔다. 어렵게 회담장에 마주 앉게 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어떤 결론을 도출해낼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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