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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지 모르는데 어떻게 거기에 투표할 수 있나"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유세에서 "저는 정권교체와 함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 자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요즘 정말 걱정이 많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신다. 저도 정권교체를 바란다"며 "그런데 정권교체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제일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하고 나서 달라지는 게 아무것도 없으면 그건 정권교체가 아니라 적폐교체"라며 "정권교체는 하나의 수단이고 정말 우리가 원하는 건 더 좋은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에서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떨어뜨리게 하는 게 투표가 아니다"라며 "내 미래를 맡길 사람, 아이의 미래를 만들 사람, 그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뽑으면 그 사람이 뽑힌다"고 했다.

이어진 강남역 유세에서는 "확 디비뿌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딱지치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험보다 중요한 게 있다. 바로 도덕성 그리고 가족 문제가 없는가"라며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족 문제 때문에 레임덕에 빠진 대통령이 여러 명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환갑을 맞은 안 후보에게 지지자들로부터 '깨끗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생일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김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남편은 정말로 준비됐다. 모자란 것 더 채우고 부족한 것 더 담아서 이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며 "여러분이 10년 전에 남편을 불러주셨다면, 이제 여러분이 안철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안 후보는) 공과 사를 잘 구별한다. 공직자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양분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 이제 여러분께서 사랑해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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