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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에서 'N번방, 디지털성범죄 추적 연대기'를 들려주고 있다.
 n번방"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에서 "N번방, 디지털성범죄 추적 연대기"를 들려주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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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와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시대를 역행하는 행보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은, 이준석은 틀렸다"고 일갈했다.

박지현 민주당 여성위 디지털성범죄근절특위 위원장과 서난이 청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홍서윤 청년선대위 수석대변은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여성 유권자를 향한 국민의힘의 폭력적인 공약과 행보를 지켜볼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또 국민의힘이 선대본 메시지팀 관계자의 불법촬영, 법률지원단 변호사의 직원 성폭행, 선거유세현장 여성폭행 등에도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거나 사과조차 하지 않는 상황을 꼬집었다. 

박지현 위원장은 "최소한의 반성도, 사과도 없는 국민의힘의 작태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의 평소 여성관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공식선거홍보물 청년 공약에 포함하는 식으로 교묘하게 숨긴 행보 역시 "결국 갈등을 부추기고 여성을 혐오하는 일부 남성의 편에 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나타낸 것"이라며 "동시대의 20대 여성으로서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줄도, 공감할 줄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여성들을 평가하고만 있습니다. 이준석 당대표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20대 여성은 아젠다 형성에 뒤처지고 추상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여자라서 죽었다는 이야기만 한다'며, 여성의 안전과 범죄 예방 대책 요구를 감정적인 호소로 왜곡했습니다. 또한 페미니즘을 복어 독에 비유하며 수시로 성차별을 부정하고, 여성혐오 발언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은 분명한 정책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연대해 N번방방지법, 스토킹처벌법을 만들어냈습니다. 한부모 가정 처우개선, 양육비 미지급자 처벌개선, 낙태죄 폐지 등 제도뿐만 아니라 문화도 바꿔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공당의 당대표 자리에 앉아 젠더 갈라치기말고 뭘 했습니까? 갈등을 부추기는 권력 휘두르기 외에 무엇을 해왔는지, 전 정말 궁금합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아무리 선거가 시급해도 국민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태도를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 선대본에서 벌어진 두 건의 성범죄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 구조적 성차별을 인정하지 않는 윤석열 후보, 젠더 갈라치기 등 여성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오만한 태도로 대한민국을 불평등한 사회로 회귀시키지 말라"며 "국민의힘이 젠더갈등만 부추긴다면 이 땅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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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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