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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가 23일 발표한 대선 후보에 대한 평가 결과.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가 23일 발표한 대선 후보에 대한 평가 결과.
ⓒ 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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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교육단체가 모인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아래 국민운동본부)는 주요 대선 후보의 '대학서열 해소와 입시경쟁 완화' 공약 적합도를 분석한 뒤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가장 후한 '매우 긍정' 평가를 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긍정',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정' 평가를 받았다.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전국대학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국민운동본부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김재연(진보당) 후보에게서 받은 '대학과 대입제도 답변서'를 공개했다. 질문지를 받은 안철수, 오준호(기본소득당), 이백윤(노동당) 후보 등은 답변에 응하지 않았다.

이 답변서에서 '수능 절대평가로 전환', '중장기적으로 대입자격고사 도입' 등 두 개의 질문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모두 '중립(△)'으로 답변했다. 윤석열 후보는 모두 '부동의(X)'했다. 반면, 심상정 후보와 김재연 후보는 모두 '동의(◯)'했다.

대학서열 해소를 위한 '국립대 연합체제 구성과 학점 공유'에 대해서는 이재명, 심상정, 김재연 후보가 '동의'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부동의'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이 같은 후보들의 답변과 대학 관련 공약을 분석해 '대학서열 해소와 입시경쟁 완화 관련 적합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답변서를 보내지 않은 후보들의 경우 발표된 공약만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매우 긍정'은 심상정, 김재연, 이백윤 후보가 받았다. '긍정'과 '보통' 평가는 이재명, 김동연(새로운물결당) 후보가 각각 받았고, '부정' 평가는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받았다.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가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가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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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운동본부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대학무상화와 입시경쟁교육을 완화할 대입제도개편 공약은 불분명하지만, 대학서열해소위 설치를 앞세운 대학체제개편 공약은 대학서열 해소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대학서열체제와 입시경쟁교육을 해소할 공약이 없으며 오히려 서열의 고착화와 수능시험 중심의 경쟁을 가속화 할 공약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서열 해소에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학한 국민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앞으로도 대선 후보들에게 대학체제와 입시제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개편되도록 계속 요구활동을 벌일 것"이라면서 "또한 대선 뒤 진행될 지방 선거와 교육감 선거에서도 대학서열 해소와 입시경쟁교육 해소에 대한 공약이 더욱 진전되고 광범위하게 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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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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