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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형평운동기념탑.
 진주 형평운동기념탑.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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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을 어떻게 준비할까요?"

백정 신분해방 '형평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행사를 어떻게 열 것인지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1일 오후 7시 진주 진양고 강당에서 열리는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준비 시민 소통마당(퍼실리테이션)"이다.

형평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곤정)가 형평운동백주년기념사업추진단(단장 여태훈)을 구성해 여는 행사다.

이 단체는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효시인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회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행사 계획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마당을 진행한다"고 했다.

형평운동백주년기념사업추진단은 "형평운동 홍보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목적, 그 목적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토론을 진행한다"고 했다.

여태훈 단장은 "100주년 행사를 하기 전에 회원, 시민들과 먼저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며 "향후 형평운동 100주년 행사의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형평운동기념사업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통마당을 열 것"이라고 했다.

형평운동은 백정들의 신분 해방운동으로, 1923년 4월 25일 진주에서 처음으로 '형평사'가 조직되었다. 형평운동은 백정에 대한 교육 차별에 분개해 지식인들까지 함께 해 일어났던 인권운동이다.

이학찬, 신현수, 강상호, 천석구 등 지식인과 양반 출신 인사들까지 참여해 회원 80여명으로, 그날 진주시 대안동에서 '형평사' 창립총회가 열렸던 것이다.

진주 '형평사' 창립 이후 일본에서도 백정 신분 해방운동인 '수평사'가 만들어졌다.

진주에서는 '형평운동 70주년'이 되는 해에 '형평운동70주년기념사업회'가 결성되었고 이후 '형평운동기념사업회'로 바뀌었다.

이후 진주성 정문 앞에 '형평운동기념탑'이 시민 성금으로 세워졌고, 이 기념탑은 '진주대첩 광장' 조성사업으로 2020년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 앞으로 이전되었다.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준비 시민 소통마당(퍼실리테이션).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준비 시민 소통마당(퍼실리테이션).
ⓒ 형평운동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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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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