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은 14일, 제283회 임시회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에 대해 재조명하는 사업이 부족하고 소홀하다”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성북구와 인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비해 뒤쳐져 있고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은 14일, 제283회 임시회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에 대해 재조명하는 사업이 부족하고 소홀하다”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성북구와 인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비해 뒤쳐져 있고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 이은주

관련사진보기

 
홍성군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적 가치 재조명에 대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홍성군 결성면이 고향인 만해 한용운 선생은 일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몸 바치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다. 그동안 군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시인으로서 문학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은 14일, 제283회 임시회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에 대해 재조명하는 사업이 부족하고 소홀하다"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성북구와 인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비해 뒤쳐져 있고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제군에서는 지난해 님의침묵 서예대전 초대작가 서화전과 지난 2013년부터 님의 침묵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는 등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선양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홍성군 역사시설관리사업소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와 이응노의 집 기획전시, 이응노의 집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만해 한용운 선사와 관련해서는 만해문학체험관 만해학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전부이다.

군은 올해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한용운 생가지 주변 체험, 휴게, 교육 기능을 강화하여 방문객의 만족도 향상과 체류시간 연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한용운 선생 생가지를 활용해 문화재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 의원은 "50억의 예산을 투입해 역사공원을 조성하는데 시비공원 조성계획이 없다"며 "창작문화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 만해의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항재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문화관광과와 업무 연찬을 통해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만해 한용운, #홍성군의회, #이병희 의원,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사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