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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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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폐교'를 매각, 대부, 자체 활용하기로 하고 '공모'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올해 폐교 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지역공동체, 폐교를 열어 마음을 잇다'라는 구호로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교재산 활용사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미활용 폐교 31%(29개 학교)를 활용하는 '2131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매각 15개 학교, 신규 대부 12개 학교, 자체 활용 5개 학교 등 총 32개 학교의 폐교를 활용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2월 현재 74개 학교가 미활용 상태다.

교육청은 올해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폐교 활용의 해'로 정하고, 폐교재산 활용과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청은 지역 주민 설명회, 지방자치단체 간담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각 7개 학교, 대부 11개 학교, 자체 활용 3개 학교 등 총 21개 학교의 폐교 활용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폐교가 있는 지역의 고령화, 재정 문제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여 예산과 인력 등을 지원한다면 지역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공개 모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 사업은 지역 마을공동체가 운영을 맡고,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재정과 인력을 지원하며, 경남교육청은 무상대부 등 기초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의 참여 대상과 방법은 폐교 당시 통학구역 내 주민 50% 이상이 조합이나 마을회 형태의 마을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의 관광사업, 건강․치유사업, 소득증대사업 등 주민 복리시설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용도로 활용하면 된다.

황둘숙 경남교육청 재정과장은 "이번 공개 모집 사업이 성공적으로 달성되려면 폐교 활용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활용 대상 학교는 다음과 같다.

▲매각 : 김해봉황초, 거제 일운초 망월분교장, 의령 유곡초 송산분교장, 고성 삼오초, 남해 미조초 호도분교장, 함양 병곡초 광워분교장, 합천 가산초. ▲자체활용 : 의령 궁류초 평촌분교장, 함안 외암초 별천분교장, 하동 신흥초. ▲대부 : 통영 한산초 비진분교장, 사천 정동초 신월분교장, 삼성초 가천분교장, 김해 신천초, 밀양 안태초, 거제 일운초 예구분교장, 명사초 여차분교장, 함안 관동초, 하동 운암초, 거창 가북초 용암분교장, 합천 도성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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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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