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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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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지난해 (한-캄보디아) 양국 교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한-캄보디아 FTA(자유무역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캄보디아의 신(新) 투자법 등을 통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와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캄보디아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아세안·한-메콩 협력, 한반도 문제 및 미얀마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관련 기사 : 문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에 "메콩국가와 첫 FTA 뜻깊다" http://omn.kr/1xau6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를 예방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인사나누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를 예방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인사나누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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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금년 양국 재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면서 "캄보디아의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 수임 계기 한-아세안 및 한-메콩 관계 증진을 위해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재 캄보디아에 350여 개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데, 더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센 총리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알렸다. 

이날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는 우리의 ODA(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으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디지털, 고등교육 및 미래평화공동체 개발 협력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캄보디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캄보디아가 신속한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등 의료·보건 분야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 협력, 인적교류·사회문화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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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면담에서의 훈센 총리 발언도 소개했다. 박 대변인은 "훈센 총리는 한국의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고, 코로나19에도 양국 간 항공편이 계속돼 한-캄보디아의 왕래가 가능했을 뿐 아니라 캄보디아인들이 외국을 갈 때 한국이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훈센 총리는 본인이 제안한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건설이 검토되고 있고, 한국이 캄보디아 노동자와 유학생들에게 백신을 지원했으며, 장학사업과 단기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의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에 훈센 총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재확인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미얀마 상황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미얀마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원"했으며,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훈센 총리와 아세안 차원의 노력을 지지하며, 노력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그리고 국제기구 선거에서 우리에 대한 캄보디아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고, "올해 캄보디아가 아세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훈센 총리는 감사의 뜻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훈센 총리는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한 '월드 서밋 2022(World Summit 2022)'에 참석차 전날인 10일 방한해 13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이 월드 서밋 2022는 훈센 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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