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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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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56)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도당 회의실에서 박 전 행정부지사의 입당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 전 행정부지사는 2018년 8월부터 제35대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고 이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을 지냈으며, 지난 1월28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사퇴했다.

김해고, 경찰대학 출신인 박 전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울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과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지방행정정책관도 지냈다.

박성호 전 행정부지사는 11일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는 13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입당원서를 내고 절차를 밟으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30년 동안 중앙과 지방을 오고가면서 자치분권, 균형발전 관련 업무를 해왔다. 경험을 해보니 지방정부가 강해야 나라도 강해지고 국민을 더 촘촘하게 보살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에서 지방자치분권및지방행정체제개편에관한특별법이라든지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해 실무 총괄을 하고 제도적, 법적 틀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이 자치분권과 국가균형에 더 전향적으로 할 수 있다고 보고, 입당해서 자치분권의 이념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전 행정부지사는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김해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태그:#박성호,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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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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