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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2022년도 군정업무보고 및 청취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면보고로 대체되면서 의원별로 부서장을 개별 출석시켜 군정 주요업무를 점검하게 됐다. 김양훈 의원과 총무과의 보고 모습.
 제299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2022년도 군정업무보고 및 청취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면보고로 대체되면서 의원별로 부서장을 개별 출석시켜 군정 주요업무를 점검하게 됐다. 김양훈 의원과 총무과의 보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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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2022년도 군정업무보고 및 청취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면보고로 대체되면서, 의원별로 부서장을 개별 출석시켜 군정 주요업무를 점검하게 했다. 

지난 8일 김양훈 의원실에서는 한희석 총무과장과 한지영 인사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6급 무보직 문제와 조직개편 등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양훈 의원은 "현재 각 읍면사무소를 보면 9급 신규공무원이 40%가 넘는 읍면이 2곳이다"면서 "그곳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규 직원의 경우 법리 해석이나 민원인 응대가 서툴러 결국 군청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고 있어 직원 배치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희석 과장은 "현재 완도군청 공무원의 경우 결원이 커서 결원 해소가 중요하다. 6급이 많아졌는데 이는 정부의 무보직제 확대 때문에 일시에 줄일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규 직원의 경우 직무 역량 강화가 큰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다. 직무 역량 교을 모두 받지 못한 신규공무원 있으며 멘토들의 관리도 부족한 상황이다. 주민들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김양훈 의원이 '차기 완도군청 조직 개편이 예상되는데, 용역을 실시할 것이냐'고 묻자, 한희석 과장은 "현재 조직개편과 관련한 용역 보고 계획은 구상하지 않고 있다. 우리의 일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고 그것을 조직 스스로 해낼 수 있어야 건강한 조직이 탄생된다고 믿고 있다"며 "조직의 원활함이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킬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직원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과 민원인들, 의회에 바라보는 시각, 언론이 바라보는 관점 등 폭넓은 협의를 통해 꾸려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재선 의원은 민원봉사과(공간정보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확대와 관련해 지하시설물 위치정보 체계적 조사 및 관리, 구축된 자료는 변동시 수시 수정 또는 갱신과 함께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범성 의원은 경제교통과(경제팀)와 관련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 지원 관련은 컴퓨터 활용에 능숙한 소상공인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오프라인 마케팅 홍보(신문광고, 현수막 게시, 엘리베이터 게시판 광고 등) 지원 범위 확대,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마케팅 홍보 교육 사전 실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 추진 등을 당부했다.

조인호 의원은 세무회계과(세정팀)와 관련해 고향사랑 기부제 전략적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세부적인 홍보전략과 답례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김재홍 의원은 경제교통과(교통팀)를 대상으로 해수 무단방류차량 단속 강화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해수 무단방류로 도로 파손, 큰 구멍(포트 홀)이 발생하면서 겨울철 빙판길을 만들 우려가 있다고 전하며, 현행보다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상황으로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집중단속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인철 의원은 체육진흥과(체육시설팀)와 관련해 공공볼링장 건립 검토 시 수익성보다 공공성에 접근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풋살경기장, 길거리 농구장, 롤러스케이트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청소년을 위한 체육시설 건립을 요청했다. 

우성자 의원은 환경산림과(생활환경팀)과 관련해 현재 환경미화원으로 부르는 명칭을환경공무관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하라며, 환경미화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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