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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9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9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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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세대교체론'을 들며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도 전 청장은 9일 대구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는 2년이지만 10년을 믿고 맡길 수 있고 100년을 설계할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36세의 제1야당 대표가 배출되고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1970년대생이 3선 국회의원까지 했다"며 "하지만 대구 12개 지역구는 아직까지 1970년대생 국회의원조차 나오지 않았다"며 세대교체론을 강조했다.

이어 "대구는 젊어져야 하고 중·남구에서도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지역을 알고 중앙 무대에서도 당당하게 겨룰 능력을 갖춘 젊고 패기있는 경제통, 젊은 정치인을 한 번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도 전 청장은 자신이 30대에 재정경제부에서 FTA협상과 세계무역기구(WTO)에 정부대표로 협상 일선에서 일한 경험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세계경제의 큰 흐름을 살피고 미래를 설계한 경제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43세에 고향으로 내려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맡아 달성 테크노폴리스와 수성의료지구를 세계적인 첨단 산업단지와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데 노력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삼성 이병철 회장이 젊은 시절 서문시장을 무대로 출발해서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웠듯이 삼성맨 출신인 자신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도 전 청장은 지역의 보수정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년 전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뛰었지만 경선절차 없이 내려꽂기식 공천의 결과 젊고 패기있는 정치신인이 발을 붙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지역 정치권은 총선 때마다 중앙당만 바라보고 공천 받은 사람은 마치 점령군처럼 행세하는 등 구태를 답습한 결과 그 피해는 결국 주민에게 돌아갔다며 곽상도 전 의원을 저격했다.

그는 "남구 미군부대 전면 이전, 중구와 남구를 중심구로 통합,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도시 설계, 모두가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를 이루겠다"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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