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수정 : 2월 15일 오후 1시 40분]
국민의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해 안철수 후보를 위해 나섰다.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당원, 지지자들은 7일 오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경남선대위 발족'을 선언했다.
김 의장과 장규석 경남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1월 23일 경남을 방문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며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발족식에서 김하용 의장은 "깨끗한 대통령, 안심할 수 있는 대통령, 확실한 정권교체, 안철수 후보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내로남불로 상징되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혁파하고 4차 산업혁명 달성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했다.
이어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의사·CEO·교수 등을 역임한 안철수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며 "저와 뜻을 같이하는 도내 지역위원장들이 주축이 되어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당 경남선대위의 주요 인선이 이루어졌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민병주(61) 한국예총 본부이사와 신봉철(57) 전 김해시방범연합회장, 총괄사무처장에는 전현숙(51) 전 경남도의원이 맡았다.
김하용 의장은 "이제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국민의 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도내 전역에서 안철수 돌풍이 거세게 불 수 있게끔 여기에 모이신 분들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다음은 국민의당 경남선대위 구성 현황이다.
▲공동위원장 김하용 장규석, ▲부위원장 민병주(한국예총 본부이사) 신봉철(전 김해시방범연합회장), ▲총괄사무처장 전현숙(전 경남도의원), ▲정책본부장 신동환(부경대 법학연구소), ▲홍보본부장 신중강(부성건설 대표), ▲조직총괄본부장 천진주(건축공학박사), ▲기획본부장 임지연(전 원자력발전소 구조기술자). <특별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김석태(전국지역신문협회 부산경남협의회 고문), ▲시민소통위원장 손재호(거창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 ▲문화예술위원장 김영성(미협 이사), ▲청년위원장 류호정(항공정비엔지니어), ▲장애인복지위원장 장민선(작은마을복지재단 과장), ▲스포츠문화위원장 강태호(감성피터 헬스트레이너), ▲보건복지위원정 하은진(순병원), ▲국제교류위원장 정성희(일본어 번역가), ▲노동위원장 장세진(우주항공산업), ▲실버위원장 정순명(전 진주시의회 의장), ▲언론대책위원장(공동) 허명구(전 진주MBC 보도국장) 강홍기(전 진주뿌리산단 대표), ▲일자리창출위원장 박정준(전 산청 부군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