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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상장은 기술 평가를 통해 일정 이상의 평가 등급을 받은 기업에 한해서 상장 예비 심사청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기술 평가 시 많은 평가 항목이 존재하지만, 제한된 정보로 인해 평가 신청 기업이 단독으로 기술 특례 상장을 준비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기술 평가 경험을 보유한 특허 전문가를 통해서 전략적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평가 항목들과 관련하여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상장예정일 몇 개월 전부터 기술 평가를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리고 많은 평가 항목들 중에서 특정한 항목에 높은 평가를 받더라도 다른 평가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면 상장 요건에 맞는 평가 등급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초기 투자 유치 시점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럼 기술특례 상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 특허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구축하라

기술 평가 시 특허는 다양한 평가 항목에 작용된다. 따라서 평가 신청 기업의 주요 제품군이나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허 포트폴리오란 회사가 소유한 특허의 집합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기존 기술의 개량 및 응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단발성의 개별 특허가 가지는 전략적 위치는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특허권의 보호범위는 '특허청구범위에 기재된 사항'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만약 산발적인 개별 특허만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경쟁자는 회피 설계 전략을 통해 개별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용이하다. 따라서 제대로 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경우, 경쟁사의 회피 설계가 어려워지고 더불어 기술 평가 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술의 수명과 시장성 등을 고려하여 핵심 기술을 선별해야 한다. 핵심 기술을 선별했으면 핵심 기술의 특성과 기술적 우위 등을 고려하여 1차적으로 특허 장벽을 형성해야 한다. 즉 1차적으로 핵심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특허권들을 확보해야 한다. 이 경우 우선심사 청구와 함께 특허 출원을 진행하여 빠르게 특허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2차적으로 해당 특허권들의 권리 범위를 분석하여 경쟁사 입장에서 회피 또는 우회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2차적으로 회피 또는 우회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해당 내용에 대해서도 특허권을 확보해야 한다. 이와 같이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경쟁 업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는 것도 선행되어야 하며, 특허 지도(Patent Map)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다.

특허 포트폴리오의 구축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초기 투자 단계부터 특허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구축해 놔야 향후 기술특례 상장 진행 시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2. 기술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라

기술 평가를 진행하는 경우, 기술 인력의 전문성과 관련된 파트가 존재한다. 기술 인력의 전문성을 평가할 때 기술 인력의 등급을 매기고 등급이 높은 기술 인력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즉 특급 기술자를 많이 보유한 기업일수록 기술인력의 전문성이 높게 평가될 수 있다.

기술 인력의 등급은 석사나 박사 등 보유 학위의 종류, 전현직 기업의 근속연수 등을 종합해서 확인한 후 매긴다. 따라서, SCI 급 논문을 발표한 인재, 박사 급 인재 등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인재 밀도 고도화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다만 최근 인력난으로 인해 기술 인력을 영입하기 쉽지 않다. 이 경우 이용 가능한 제도가 병역 특례 제도이다.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제에 선정되면 3년 동안 이공계 석박사 졸업자를 보다 쉽게 영입할 수 있다.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제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특허가 반드시 필요하며, 특허가 없으면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제 선정이 불가능하다. 또한 특허권의 개수에 따라 가산점이 달라진다. 따라서 특허를 확보한 후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제에 선정되어 연구 인력을 영입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3. 기술사업계획서를 설득력 있게 작성하라

기술사업계획서는 기술 평가 신청 시 작성하는 사업계획서 서식으로 기업체 현황 등을 자세하게 입력하는 자료이다. 기술사업계획서에는 기술 개발 현황, 기술사업계획, 기업 경영 현황, 영업 상황 등을 기입해야 한다. 그리고 평가 신청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기술사업계획서에 기입해야 한다. IR큐더스, IR비즈넷, 서울IR 네트워크 등과 같은 상장 전문가인 IR 대행사나 상장 주관사는 기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따라서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기술사업계획서 작성을 저에게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술사업계획서는 기술성과 시장성 부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설득력 있게 작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글로벌 사업은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거나 성장성이 기대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경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적절하게 기재하면 평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 방법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1) 평가자가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작성할 것

코스닥 상장 심사용 전문 평가 업무를 수행할 때, 주로 기술사업계획서를 보고 평가를 진행한다. 기술사업계획서에 필요한 자료가 미 첨부된 경우, 평가자는 신청 기업에게 필요 자료를 요청한다. 다만, 기술사업계획서에 미비점이 많은 경우, 즉 평가자가 평가 신청 기업에게 필요 서류를 수차례 요청해야 하는 경우, 평가자는 좋은 점수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술사업계획서에 필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도록 전략적으로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평가자가 쉽게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기술사업계획서에 필요한 내용을 전부 넣었다 하더라도 평가 결과가 안 좋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기술사업계획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특정 평가 항목에 대한 평가 진행 시 기술사업계획서 내의 어느 부분에 필요한 자료들이 있는지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찾기 기능을 이용하여 해당 자료를 찾거나, 해당 내용이 있을 법한 부분을 읽으면서 해당 자료를 찾는다. 이러한 방법으로 필요한 자료를 기술사업계획서에서 찾을 수 없으면 평가자는 평가 신청 기업에게 추가 자료를 요청하거나 관련 평가 항목 점수를 낮게 책정한다. 따라서 평가자가 기술사업계획서의 어느 부분에 평가 항목과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목차를 체계적으로 구성할 것

평가자가 필요한 자료들을 기술사업계획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목차는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목차를 구성할 때 기술사업계획서의 포맷에 있는 내용과 평가 항목의 중분류를 이용하여 대목차를 만들면 좋다. 회사 개요, 경영진 및 기술인력 정보 및 주요 생산제품 개요는 전문 평가 기관의 기술사업계획서 포맷에 있는 내용들이다. 그리고 기술의 완성도, 기술의 경쟁 우위도, 기술인력의 수준, 기술제품의 상용화 수준, 기술제품의 시장규모 및 성장 잠재력, 기술 제품의 시장 경쟁력은 평가 항목의 중분류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

따라서 제가 목차를 구성할 때 회사 개요, 경영진 및 기술인력 정보, 주요 생산제품 개요, 기술의 완성도, 기술의 경쟁 우위도, 기술인력의 수준, 기술제품의 상용화 수준, 기술제품의 시장규모 및 성장 잠재력, 기술 제품의 시장 경쟁력 순서로 대목차로 만든다.

중목차는 평가 항목의 주요 평가 사항들을 이용하여 만들면 좋다. 예를 들어, 대목차인 '기술의 완성도'의 중목차는 기술의 진행 정도, 기술의 신뢰성, 기술의 자립도, 기술의 확장성, 기술의 모방난이도를 포함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3) 평가 매뉴얼(평가 툴)을 고려하여 내용을 작성할 것

목차를 체계적으로 구성했으면, 평가 시 필요한 자료들이 해당 목차와 관련된 내용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전문 평가 기관의 평가 매뉴얼(평가 툴)은 영업 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에 평가 업무를 직접 수행해본 경험이 없는 전문가는 어떻게 평가를 진행하는지 알기 어렵고, 따라서 각각의 목차에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 따라서, 코스닥 상장 심사용 전문 평가 업무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통해서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과 관련된 자문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평가자가 기술 평가를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 평가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기술 평가는 사람이 하는 작업이다 보니 평가자는 좋은 인상을 준 기업에 대해서 후한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4. 기술특례상장 예비 평가를 적극 활용하라

기술특례상장 예비 평가(이하 '예비 기평')는 기업이 본 평가를 한국거래소에 의뢰하기 전에, 모의고사처럼 평가기관에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다. 따라서 예비 기평은 본 평가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 기평은 평가 신청 기업이 원하는 전문 평가 기관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예비 기평은 본 평가와 달리 기술 평가가 끝나면 수백 페이지의 평가 결과서를 평가 신청 기업에게 제공해주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등을 알려준다.

따라서 예비 기평을 이용하면 본 평가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기술 평가 관점에서 취약한 부분을 진단할 수 있다. 평가 신청 기업은 예비 기평을 통해 찾은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여 본 평가를 진행하게 되면 본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5. 현장 실사를 철저하게 준비해라

기술 평가는 짧은 기간동안 진행된다. 따라서 평가자는 기업이 오랜 기간 거쳐 쌓아온 사업적 성과와 기술에 대해 짧은 기간 동안 이해하고 평가해야 한다.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기술 사업 계획서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업적 성과와 기술에 대해 잘 아는 평가 신청 기업의 대표 이사와 핵심 인력들이 평가자에게 모든 내용들을 실사 평가 시 자세히 설명해줘야 한다. 따라서 현장 실사 시 예상되는 질문들을 사전에 준비하고 현장 실사 시 질문에 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재무적인 사항들도 현장 실사를 진행하기 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향후 영업 이익 확대 방안(판매처 확보 방안 등), 자가 매출 관련 내용, 향후 매출/R&D 투자 비용 내용에 대해서 CFO나 재무/마케팅 담당자가 질문에 답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가자가 자신의 주관에 의해 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실사 평가 시 평가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면 평가가 좋게 나올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실사 평가 시 핵심 인력들이 기술성과 시장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고, 질문 사항에 대해 핵심 인력들이 친절하게 답해주고,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하루를 넘기지 않고 바로 제공해 주는 경우, 평가자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BBB 등급이 부여될 기업에게 A등급을 부여할 수 있다. 따라서, 평가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6. 특허법률사무소 선택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특허법률사무소를 선택해야한다. 그리고, 기술사업계획서는 증권사나 IR 대행사를 통해서 작성할 수 있지만 특허법률사무소에서도 작성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특허법률사무소가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기술사업계획서 작성을 병렬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따라서 코스닥 상장 심사용 평가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변리사가 있는 특허법률사무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에는 많은 평가 항목들이 존재한다. 많은 평가 항목들과 관련하여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할 사항이 많다. 아울러 제한된 정보로 인해 평가 신청 기업이 단독으로 기술 특례 상장을 준비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기술 평가 경험을 보유한 특허 전문가를 통해서 전략적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덧붙이는 글 | 필자인 김용덕 변리사는 스마트 팩토리, 인공 지능, 블록체인 등과 같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명 기업들(LG 전자, 삼성전자, 수아랩, 마키나락스 등)의 지식재산권 업무를 전담한 바가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성공을 도와드리고자 기술 기반 기업의 지식 재산 및 사업 전략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달청에서 인공지능/IoT기술과 관련된 우수 제품 평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술특례상장과 관련된 전문 평가 기관의 외부 자문 위원으로 코스닥 상장 심사용 전문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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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바이두 등 국내외 유수 대기업과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다루는 뷰노, 수아랩, 마키나락스, 카카오 계열사, 넷마블, 티맥스 계열사 등 여러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업무를 전담해온 김용덕 변리사가 최상의 기술력에 최고의 노하우를 더해 당신의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을 보호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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