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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서산시의회 이연희(사진 오른쪽) 의장이 이달 초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올 6월 지방선거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서산시의회 이연희(사진 오른쪽) 의장이 이달 초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올 6월 지방선거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서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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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충남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이달 초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장은 민주당 비례대표로 의회 입성 후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서산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당내 의장 경선에서 이수의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같은 달 25일 실시된 의장선거에 당시 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경선에 불복하고 출마해 당선됐다.

이에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2020년 7월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한 이연희 의장을 제명했으며, 당 소속 시의원 6명에게는 경고 조치했다. 이 의장은 이같은 결정에 반발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으나, 결국 최종 제명처리 됐다(관련기사: 민주당 충남도당, 당헌·당규 위반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제명).

이 의장은 그동안 무소속으로 시의회를 이끌어왔으며, 민주당 제명 17개월여 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로써 당초 민주당 7석, 국민의힘 6석으로 개원했던 서산시의회는 이 의장의 입당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다.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 관계자는 28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지난 1월 초 이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특별히 이 의장 입당에 반대하는 당원은 없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이 의장에게 입장을 묻기 위해 두 차례 문자 메시지를 남겼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만 그는 28일 자신의 SNS에 과거 당내 의장 경선 과정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남기며 "그(민주당)가 나를 버렸다. 나도 그(민주당)를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관계자는 "(민주당에서) 제명당한 분으로,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별도의 논평은 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 의장은 올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 선거에 출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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