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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1년 12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형 뉴딜’의 한 해 결실을 살피고 성공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울산형 뉴딜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휴먼뉴딜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2021년 12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형 뉴딜’의 한 해 결실을 살피고 성공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울산형 뉴딜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휴먼뉴딜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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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부터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해 울산지역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월 최대 25만 원의 임대료와 10만 원의 관리비를 최장 10년 동안 지원한다.

지원 대상을 만 39세 이하에서 만 45세 이하로 확대하고, 기존의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외에 월 5만 원의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추가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가구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4월, 처음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는 이를 더 확대하는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주거비 무상지원사업이다.

특히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은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 시작한 울산형 뉴딜사업 중의 하나다. 울산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비롯해 울산형 마을뉴딜, 울산형 복지·건강뉴딜 등은 울산형 '휴먼뉴딜'이다.

이같은 전국 최대 규모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으로 울산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올해 그 규모를 더 확대한 것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첫 시행 당시의 지원 기준이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혼인기간 10년 이내인 신혼부부였던 데 비해 최근 결혼시기가 점차 늦어진 것을 감안해 지원 기준을 확대해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로 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청자 편의를 고려해 사업 신청기간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일 년 내내 수시로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울산시는 "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 울산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 누리집(https://www.ulsan.go.kr/s/house)에 접속해 진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같은 올해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에 30억 원을 투입한다. 만일 지원 대상자가 늘어날 경우 추경예산을 편성해 대상자 전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해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850가구의 신혼부부에게 14억6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같은 성과로 인해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저출산 대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태그:#울산 신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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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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