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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2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2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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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위한 대구시장이 되겠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8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보건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있고 노동자의 생계를 보장하는 '생활임금 조례'도 전국에서 꼴찌로 작년에서야 겨우 제정되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대구의 노동자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고 지워진 존재"라며 "저는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구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노동안전보건조례 제정, 청년노동센터 설립, 정의로운 전환기금 마련, 제2의료원 설립 등을 약속드린다"며 "대구시노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노동국을 신설해 노동정책 전반을 관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성별임금격차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여성들이 고위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노동하는 모든 시민을 위해 '상병수당'을 시범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이 먼저다'라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플랫폼노동자와 이주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돌봄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동권익센터'를 설치하고 정의당이 추진해온 '이동노동자쉼터'를 대구의 전 구·군으로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를 졸업하고 사단법인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우리세상' 사무국장, 전 동구 청소년문화의집 사무장, 전 대구416연대 집행위원 등을 역임하고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 출마, 2020년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이날 한 위원장의 대구시장 출마선언에는 정의당 대구시당 당직자 뿐 아니라 민주노총 등 지역 노동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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