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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으로 입당한 백수범 변호사가 27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으로 입당한 백수범 변호사가 27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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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백수범 변호사가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백수범 변호사는 27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며 "청년들과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대구에 정치적 경쟁 체제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이 논란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해 백 변호사는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그는 "대구 중·남구 구민들은 선거 때마다 보수정당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셨다"며 "구민들이 두 번이나 뽑아준 곽상도 의원은 아들의 퇴직금 사건으로 도망치듯 국회의원직을 버렸지만 보수정당은 무엇을 했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를 떠나 최소한의 상식이 무너져 내렸다"며 "더 이상 무능하고 위선적인 지역의 부패 기득권 정치 세력에게 대구 중·남구를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백 변호사는 '중·남구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우선 대구시청사 이전 후 부지와 인근 지역에 뮤지컬극장을 비롯해 문화 인프라 등이 갖춰진 이른바 'K-문화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중구와 남구의 행정통합을 추진해 행정효율을 높이고 재정규모와 자립도를 키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거환경이 낙후되어 온 대명동 일대 대규모 단독주택지에 '신혼부부·청년행복 UP' 주거단지를 조성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 변호사는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철학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대구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소속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 등을 맡았다.

앞서 송영길 대표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백 변호사를 전략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백 변호사는 1월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임병헌 전 남구청장, 배영식 전 국회의원,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10명과 최창희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 정용 국민의당 전 대구시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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