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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3천여 세대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가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분양 계획을 알아본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 이는 강원도 분양예정 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먼저 청약 신청을 받는 곳은 판부면 e편한세상 원주프리모원이다. 판부면 서곡리 산 4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5층 6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2월 청약 신청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공급 물량은 572세대이다. 4월엔 원주원동 두산위브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두산건설이 원동남산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당시 두산건설은 지하 2층, 지상 24층 아파트 14개동 1천167세대 신축사업을 2천150억 원에 계약했다. 원동남산지구 재개발사업은 원래 지난해 12월 착공·분양해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했는데 착공·분양 일정이 연기되면서 준공 일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7월에는 단구동14통재개발 모아엘가 아파트의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단구동 531-9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20층 5개동 35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 78㎡, 84㎡로 구성될 예정이다. 353세대 중 30세대는 임대 세대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323세대다. 

같은 달 (주)유승종합건설도 원주혁신도시에 유승한내들을 분양한다. 반곡동 1833번지(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옆)에 386세대 공동주택을 건설하려는 것. 지난해 11월 원주시로부터 주거복합 신축공사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지하 2층, 지상 39층 12동(주4, 부8) 규모이며 주택형은 95㎡ A형 71호, 115㎡ A형 210호, 115㎡ B형 105호이다. 관설동 금호어울림아파트(619세대)도 올해 7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사업계획 신청 물량도 5천 세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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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원주시에 공동주택 사업계획을 접수한(지난해 12월 초 기준) 아파트만 5천 세대가 넘는다. (주)kt에스테이트는 지난해 11월, 관설동 1426번지 일원의 아파트(476세대)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주)골드는 반곡동 1507-1번지에 944세대 아파트 건설을, (주)피엔에스도시개발 또한 지정면 가곡리 1303번지에 613세대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주)무궁화신탁도 무실동 산23번지에 997세대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며 덕흥개발(주)도 태장동 577-3번지에 604세대 아파트를 짓는다. 관설개발(주)와 (주)하나자산신탁도 관설동 1298번지와 1582번지에 800세대, 629세대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2천102세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원주더샵센트럴파크 2단지(838세대)가 이번 달 입주를 시작하고 3단지(687세대)와 4단지(195세대)는 6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행구동 골드클래스(민간임대) 아파트도 4월부터 입주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 전체 입주 물량은 강원도 전체의 33.5%에 해당한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지역 전·월세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출규제·공급 물량 많아 하락할 수도" 

올해 주택가격을 두고 상당수 부동산정보 업체가 보합세나 하향 안정세를 전망했다. 대출 규제나 금리 인상 등의 외부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원주는 부동산 공급 물량 또한 상당해 가격 조정 전망이 많은 편이다.

(주)직방에 따르면 올해 주택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난해 말 전국 1천236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 전체 응답자의 43.4%(537명)는 '하락'할 것으로 응답했고, 38.8%(479명)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이 하락하리라고 예상한 이유는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32.6%) 때문이었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담(24.2%),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부담(18.8%),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안 지속(6.5%), 대선 지방선거 공약(6.1%) 등도 이유로 꼽혔다. 반면 가격상승을 전망한 이유는 공급 물량 부족(22.5%), 전·월세 상승 부담으로 인한 매수 전환(18.8%), 교통·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14.2%), 대선·지방선거 공약(11.3) 등이 꼽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에서 주택 매매와 전·월세 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저금리 기조하에 입주 물량 부족은 물론, 전·월세 가격도 급등해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계산이다. 다만 현재 주택가격과 구입 부담 수준이 매우 높은 상황이고, 정부가 금리 인상 의지를 지속해서 밝혀 상승 폭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원주 주택시장은 금리 인상, 대출 규제 요인과 더불어 공급요인까지 더해지는 모양새다. 부동산R114가 밝힌 올해 관내 아파트 분양물량은 3천7세대. 하지만 이는 중앙공원 2구역 997세대를 비롯해 남원주역세권 수천 세대를 제외한 규모다. 일각에서는 재개발 물량까지 합해 1만 세대 가까운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최경순 원주시지회장은 "원주는 공급자보다 수요자 우위가 강한 시장"이라며 "올해 약 1만 세대 아파트가 쏟아지는 만큼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덧붙이는 글 |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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