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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천을 찾은 비오리 암컷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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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닫기를 하는 비오리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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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을 시작하는 비오리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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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에는 매년 수십여 마리의 비오리가 찾아와 월동하고 있다.

대부분 사람은 갑천에 월동하는 오리들을 보며 똑같은 오리가 찾아왔다고 생각하지만, 20여 종 이상의 오리가 월동하고 있다.

그중 비오리는 특이하게도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몇 안 되는 오리류이다. 비오리는 물고기뿐만 아니라 홍합, 새우 드물게는 도롱뇽도 사냥해 먹는다.

대부분의 오리는 채식을 하지만, 많은 분이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오리의 경우는 날카로운 부리가 있어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뭉툭한 부리를 가진 오리들은 대부분 물고기를 사냥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대부분은 채식이 주식이다. 풀뿌리나 부유물 등을 먹는 것이다.

비오리는 잠수를 통해 먹이를 사냥하는 잠수성 오리로, 무게 중심이 엉덩이 쪽에 있어 바로 비행하지 못하고 도움닫기를 통해 비행을 시작한다. 비교적 무게가 나가는 새이기도 하다.

새들이 비행하는 모습을 촬영하기가 쉽지 않지만, 우연히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대전의 풍요로운 갑천으로 비오리가 기억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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