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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날을 기념해서 두바이 엑스포의 중앙에 위치한 알와슬플라자 천정에 태극기가 투사되었다.
▲ 알와슬플라자 천정을 수놓은 태극기 한국의 날을 기념해서 두바이 엑스포의 중앙에 위치한 알와슬플라자 천정에 태극기가 투사되었다.
ⓒ 유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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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사막길을 가기 전에 먼저 친구를 결정해야 한다"는 오래된 중동의 속담이 있다. 이는 중요한 사업이나 일을 진행하기 전에 충실한 친구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막을 근거지로 생활해온 중동민족의 지혜에서 나온 말일 게다.

이들에게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결정해야 하는 문제는 생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일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United Arab Emirates)은 한국을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관계로 결정하고 지난 16일 중동 최초로 개최된 2020두바이 EXPO 한국의 날 기념행사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초대해 한국과의 우의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주제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였다. 인류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지속가능한 사회와 4차기술혁명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자는 것이다.
 
원래2020년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1년연기되어 개최.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 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가 주제이므로 마음과 세계의 연결을 이미지화.
▲ 2020두바이엑스포 입구 원래2020년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1년연기되어 개최.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 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가 주제이므로 마음과 세계의 연결을 이미지화.
ⓒ 유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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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엑스포 알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한국의 날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과 사막의 기적을 실현한 UAE는 번영의 길을 함께 열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에 한국의 혁신기술과 문화가 힘이 되길 바라며, 한국은 UAE 와 함께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함께 회복하며 함께 도약할 것"을 역설했다. 그는 또 '세계의 대전환' 이라는 주제로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를 희망하니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표명했다.

이어 '한국의 날' 기념공연이 개최되어 전세계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전통 가락에 맞춰 펼쳐진 리틀앤젤스와 부채춤과 칼춤, 오징어 게임의 음악에 맞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선보이며 입장한 한국 청년들의 스트리트댄스와 태권도 시범 그리고 중동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그룹인 스트레이키즈의 현란한 댄스와 노래가 무대에 올랐다.

'한국의 날' 행사를 끝내자 문 대통령 부부는 초연결사회를 향한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삼은 한국관으로 이동해 현장을 봤다. 마지막엔 이번 엑스포의 주최국인 UAE관에 방문했다.
 
UAE관 VIP프로토콜에서 근무하는 이효진씨. 1년전 세명대학 호텔경영관광학과를 졸업후 두바이로 건너와 에마르에 취직이후 UAE관에 특채. 세계에서 활약하는 엑스포및 대형이벤트 전문인을 지향하고 있다.
▲ 문대통령과 해외취업청년, 이효진의 조우 UAE관 VIP프로토콜에서 근무하는 이효진씨. 1년전 세명대학 호텔경영관광학과를 졸업후 두바이로 건너와 에마르에 취직이후 UAE관에 특채. 세계에서 활약하는 엑스포및 대형이벤트 전문인을 지향하고 있다.
ⓒ UAE PAVI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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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문 대통령 부부는 UAE관에 근무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 직원인 이효진씨를 만났다. 이효진씨는 문 대통령에게 "저술한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었고 우리나라를 우리나라 답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청년으로서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계속 한국과 세계를 위해 일해달라고 격려했다. 이효진씨는 세명대학교 호텔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두바이 엑스포에서 경력을 쌓고자 아무 연고도 없는 두바이로 건너왔다고 한다. 발로 뛰며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업자 에마르산하 어드레스호텔에 취업했다. 이후 두바이 엑스포에 마케팅 요원으로 파견됐다가, UAE관에 한국어 전문인 특채로 임용됐다.

UAE는 한국의 VIP 방문객을 위해 일부러 한국인 직원을 채용할 만큼 한국에는 대해 특별한 배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취업문제로 고민을 하는 청년들에게, 이효진씨는 "국내만 보지 말고 넓게 세계도 보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일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취업생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고 싶다고 피력했다.

16일 이날, 두바이엔 비가 가끔씩 쏟아졌다. 사막의 나라에서 비는 1년에 서너 차례밖에 비가 내리지 않기에 희소가치가 있는 일이다. 두바이에서 살아가는 한국 교민들에게 문 대통령 부부가 현장을 방문한 건 시원함과 감격을 선사했다.

두바이 엑스포를 계기로 앞으로 중동과 북부아프리카지역이 한층 경제발전을 이룰 것이라 예상된다. 향후 한국과 UAE가 더욱더 친밀한 형제국가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
 
문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 해외교민들이 느끼는 것은 현저하게 상승한 국격과 자긍심. " 여러분, 이분이 우리나라 대통령입니다."
▲ 문대통령을 환영하는 두바이교민들 문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 해외교민들이 느끼는 것은 현저하게 상승한 국격과 자긍심. " 여러분, 이분이 우리나라 대통령입니다."
ⓒ 유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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