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지난 2005년 4월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호주제 폐지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지난 2005년 4월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호주제 폐지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 노회찬재단 제공

관련사진보기



고 노회찬 전 국회의원의 상장과 상패들이 공개된다.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사장 조돈문)은 재단 창립 3주년(1월 24일)을 기념해 19일부터 노 전 의원의 상장.상패를 공개하는 '마음으로 그린 노회찬' 온라인 전시를 연다. 상장, 상패를 통해 노 전 의원의 정치여정을 조망한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다. 

'함께 맞는 비'-'6411정신'-'언론활동'-'떠남 그 후'로 구성
 
지난 1993년 전국구속해고노동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로부터 받은 감사패.
 지난 1993년 전국구속해고노동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로부터 받은 감사패.
ⓒ 노회찬재단

관련사진보기

  
'마음으로 그린 노회찬' 전시는 '함께 맞는 비'와 '6411정신', '언론활동 및 기타', '떠남 그 후'로 구성된다. 

'함께 맞는 비'에서는 노 전 의원이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받았던 상장, 상패가 공개된다. 민주노동당 감사패(2004년), 제13회 전태일문학상(2004년), 호주제폐지 감사패(2005년), 한국을 빛낸 큰별(2006년)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 

'6411정신'에서 공개된 상장, 상패에는 여성과 장애인, 청년, 성소수자 등 한국사회의 무수한 '투명인간들'이 노 전 의원에게 표시한 고마움이 담겨 있다. 전국구속해고노동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감사패(1993년),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건립위원 위촉장(2004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감사패(2007년), 남양유업대리점협회 감사패(2013년), 소상공인연합회 감사패(2017년)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3년 남양유업대리점협회로부터 받은 감사패.
 지난 2013년 남양유업대리점협회로부터 받은 감사패.
ⓒ 노회찬재단

관련사진보기



'언론활동과 기타'에서는 노동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매일노동뉴스> 대표(1993년~2003년)를 지냈고,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에 힘썼던 노 전 의원의 여정이 잘 드러나 있다. 노동문화상(1999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특별상(2000년, <매일노동뉴스>), 한겨레신문사 감사패(2004년) 등이 전시된다. 

'떠남 그 후'에서는 지난 2018년 7월 23일 우리 곁을 떠난 이후 노 전 의원을 여전히 기억하는 이들이 전한 상장, 상패가 전시된다. 사회정의시민행동 감사패(2018년), 민주언론상 특별상(2018년), 국민훈장 무궁화장(2018년), 사회진보공헌상(2019년), 우리말사랑꾼(2019년), 한국노동문화대상(2019년) 등이다. 특히 사회정의시민행동은 지난 2018년 8월 21일 "우리의 가슴속에는 소외된 이웃, 사회적 약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꿈을 꾸민 당신이 살아있다"라는 글이 담긴 감사패를 노 전 의원에게 전달했다. 

노회찬재단은 이번 전시에서 노 전 의원의 정치여정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사후에 수여된 '대한민국 인권상'(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훈장 무궁화장'(문재인 대통령)을 꼽았다. 지난 2018년 12월 10일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여하면서 "용접공으로 노동운동을 시작한 1982년부터 노동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정당 및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여성, 장애인 등 약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했다고 노 전 의원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인권옹호활동을 통하여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라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노회찬 전 의원 사후 문재인 대통령이 추서한 국민훈장 무궁화장.
 노회찬 전 의원 사후 문재인 대통령이 추서한 국민훈장 무궁화장.
ⓒ 노회찬재단

관련사진보기

 
노회찬 재단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발견하게 된다"

노회찬재단은 "제목 '마음으로 그린 노회찬'의 '마음'에는 노회찬 의원이 의정활동에서 펼치고자 한 진심과, 수여기관이 전한 마음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라며 "그가 길동무들과 함께 걸어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 속에 있는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발견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노회찬재단은 "노회찬 의원이 수상한 상장과 상패에는 노회찬 의원이 그린 세상이 나타나 있다"라며 "재단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가 그의 삶과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기획전시 <마음으로 그린 노회찬> 바로가기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