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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주변 따릉이 대여소.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주변 따릉이 대여소.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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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량 증가에 맞춰 올해도 자전거와 대여소를 더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19일 따릉이 새 자전거 3000대를 추가 도입하고, 대여소도 250곳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따릉이의 총 운영댓수는 4만 3500대가 되고, 대여소도 2850곳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해 설치된 대여소 372곳 중 70곳은 시민들이 발굴·제안한 아파트 등 주거지역 인근, 주민센터·공원 같은 근린생활시설 인근 등에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운영을 개시한 후 지금까지 시민 3명 중 1명꼴로 회원(330만 명)에 가입했고, 7년간 누적 이용건수도 1억 건 돌파(작년 말 기준 9165만 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에도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 2020년 대여건수가 전년 대비 24%(2786만 건)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35% 증가(3205만 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에는 대여건수의 30.6%가 출퇴근 시간(8시~10시, 18시~20시)에 집중돼 대중교통 이용 전후의 틈새를 잇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모바일 앱의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것도 따릉이 이용량 증가에 이바지한 것으로 풀이했다.

시는 작년 3월 따릉이 앱을 개편하면서 지문·패턴 등 로그인 방식을 다양화하고, 사전에 신용카드 등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지도도 탑재했다.

이에 힘입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40만 건이 증가해 누적 592만 건을 기록했다.

이용자 수 증가에 반비례해 사고 건수가 감소하는 것도 고무적인 지표다.

2021년 따릉이 관련 사고건수는 630건으로 전년 대비 25%가 감소했다. 대여 10만 건당 사고건수는 47% 감소했다. 시가 지난해 청계천로 도심 순환형 도로 등 자전거 전용도로 13.89km를 새로 만들고, 교차로 구간에 자전거 유도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에 힘쓴 것도 사고건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따릉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전거 이용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따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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