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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도쿄의 한 거리를 걷고 있다. 남성 옆 광고판에는 '오미크론 주의'라고 적혀 있다.
 지난 13일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도쿄의 한 거리를 걷고 있다. 남성 옆 광고판에는 "오미크론 주의"라고 적혀 있다.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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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19일 오전 12시 25분]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3만 명을 넘었다. 사상 최다치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25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3만2197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최다 수치였던 지난해 8월 20일 2만5992명을 넘어선 것이다.

광역지자체별로는 오사카부가 53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도 5185명, 아이치현 2145명, 가나가와현 1990명, 사이타마현 1672명, 효고현 1645명, 후쿠오카현 1338명, 교토부 1024명 등 18개 지자체가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여름 도쿄올림픽 직후 2만5000명을 넘었다가 가을 이후 두 자릿수까지 급속히 감소했으나, 연말연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유입과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한 확산으로 연일 그 수치가 치솟고 있다.

한편, 중증자수는 이날 시점으로 총 261명으로, 지난 여름 가장 많았을 때 수치인 2223명에 비해 8분의 1 수준이다. 사망자는 10명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현재 오키나와현 등 3개 광역지자체에 적용되고 있는 '만연방지등중점조치'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쿄 등 13개 광역지자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조치는 '긴급사태선언'에 버금가는 것으로 음식점 영업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다.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 멤버인 와다 코지 국제의료복지대학 교수는 NHK에 "실제 감염되고 나서 확진자로 보고될 때까지는 시차가 있으므로 오늘 발표된 숫자는 연말연시 3일 연휴 무렵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아직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도중이라서 향후 한층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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