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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순수 전기차 '폴스타 2'.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순수 전기차 "폴스타 2".
ⓒ 폴스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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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인류를 지키는 동시에 주행의 즐거움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18일 낮 서울 서초구 한강변을 낀 서울 웨이브아트센터. 행사장 입구에는 '폴스타(Polestar)'가 씌여진 하얀색 깃발이 나부꼈다. 폴스타는 지난 2017년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홀딩이 함께 만든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작년 말 서울을 비롯해 경기·부산 등에 매장을 열고 국내에 본격 상륙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다"라면서 "전기차의 역할과 방향성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아이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서 첫 공개된 '폴스타2'는 준준형급으로 100% 순수 전기차다. 이미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각종 자동차 관련 행사에서 50차례 넘는 수상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폴스타 최고경영자인 토마스 잉엔라트는 디자이너 출신으로, 북유럽 감성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폴스타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절제와 단순함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이 회사쪽 설명이다. 함 대표는 "폴스타2에는 불필요한 것은 최소화하고 운전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그 이상"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순수 전기차 '폴스타 2'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순수 전기차 "폴스타 2"
ⓒ 폴스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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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순수 전기차 '폴스타 2'의 내부.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순수 전기차 "폴스타 2"의 내부.
ⓒ 폴스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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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의 외관은 볼보 자동차의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일반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롬 도금의 엠블럼은 폴스타2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차량과 같은 색상의 무광 엠블럼을 사용했다. 운행 중 공기역학 성능을 감안해 사이드 미러 크기를 30% 줄였고, 거울 주변의 프레임을 최소화했다. 

내부 역시 재생 플라스틱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를 대거 사용하면서,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리즘이 강조됐다. 차량 시트에 사용된 '위브테크(Weave Tech)' 소재는 가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정 화합물의 농도를 45%에서 1%로 감소시킨다는 것이 회사쪽 설명이다.

김남호 폴스타코리아 상품세일즈 부장은 "폴스타2에는 북유럽식 디자인뿐 아니라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간다"면서 "티맵뿐 아니라 음성인식률 96%를 자랑하는 '누구(NUGU)' 플랫폼 등으로 가장 진보적이고 똑똑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폴스타2는 전기차 안전성 부문에서도 독보적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함 대표는 "유럽 자동차 안전기준인 유로 앤캡(Euro NCAP)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고,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면서 "자동차 사고시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8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폴스타2,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태풍될까
 
행사장에 전시된 폴스타 2.
 행사장에 전시된 폴스타 2.
ⓒ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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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는 국내에 롱 레인지 버전으로 들여오며,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등 두가지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차량이 판매된다.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417㎞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80% 충전까지 30분이 걸린다.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7초다. 한번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334㎞다. 

가격은 싱글모터가 기본 가격 5490만원부터다. 듀얼 모터는 5790만원이다. 올해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보조금 지급 기준 차량가격이 5500만원(100% 지급)으로 낮아진 것을 감안한 가격 책정이다.

함 대표는 "스웨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국내 출시되는 폴스타2는 미국 등 다른 지역보다 가격과 상품성 등에서 우위를 갖게 됐다"면서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해 1년동안 무제한 충전이 가능한 크레딧을 제공하거나 가정용 충전기를 무상으로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폴스타 전기차의 고객 팬덤을 만들기 위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4000대 판매 목표뿐 아니라 오는 2024년까지 매년 새로운 폴스타 전기차를 국내에 들여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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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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