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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테킴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2022.1.18
 북한이 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테킴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2022.1.18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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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날 전술유도탄 검수사격 시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검수사격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서부지구에서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은 조선동해상의 섬 목표를 정밀타격하였다"면서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발사 현장을 참관하지 않았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아 전날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380㎞, 고도는 42㎞로 최대속도는 마하 5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이 분석한 제원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북한판 에이태킴스' KN-24가 유력하다.

북한은 2022년 들어 모두 네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5일과 11일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14일에는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태그:#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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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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