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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태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영호남 농민들은 1월 14일 하동에서 모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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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농민 2022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회(위원장 한경호)는 "대선 승리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빈지태 경남도의원, 임미애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영호남 농민들은 지난 14일 하동에서 모여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빈·임 의원은 영호남 농민 2022명이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이들은 "영호남 2022명의 농민들은 이재명 후보가 기후위기, 식량위기 시대에서 농정대전환을 이루어 백척간두에 놓인 농업을 회생시켜 내고 농민의 삶을 질적으로 바꿀 적임자"라고 했다.

이들은 이 후보에 대해 "지방농정 실현을 위한 국가사무의 대폭적 지방이양", "농지전수조사와 농지법 개혁을 통한 경자유전 원칙 실현", "농촌기본소득 지원을 통한 농촌 삶의 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 이들은 "농어민 소득안정을 위한 공영도매시장 출하처 선택권 보장 및 농수산물 최저가보장 제도 도입", "소농육성정책 추진을 통한 농업회생 실현",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를 통한 식량안보 기틀 마련"을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빈지태 의원은 "영호남 농민 2022명이 지역적 차이를 뛰어 넘어 함께 농업과 농촌정책을 만들어 제안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어 농업정책이 반드시 실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며 감시자 역할까지 하자"고 했다.

진주을 지역위원회, 결의대회 가져

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회)는 16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본부 2층 대강당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진주을'이 정권재창출의 선봉에 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경호 위원장은 "진주에서 점화된 승리의 횃불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3월 9일 대선 승리의 횃불로 훨훨 타오를 것"이라며 "'진주을'이 이재명 민주정부 4기 출범의 주역이 되자"고 했다.

'진주을'지역위는 상임선대위원장에 한경호 지역위원장, 총괄선대본부장은 백승조 부위원장, 공동선대본부장은 서정인·윤갑수·박철홍·제상희 진주시의원, 상황실장은 배기정 사무국장이 맡기로 했다.

한경호 위원장은 경남도당 공동선대본부장과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 후보 직속 시민캠프인 더밝은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